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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③ 도시경영 연구 30년 “공무원 청렴도 측정 모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록일: 
2022.10.12
조회수: 
1179
[카드뉴스 제24호]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③ 도시경영 연구 30년 “공무원 청렴도 측정 모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도시경영 분야’입니다. 서울연구원의 도시경영연구실은 시민과 시·정부가 상생하는 평화로운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동시에 청렴하고 능력있는 도시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도시경영 연구의 30년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경영은 서울연구원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서울시를 선도해 나간 분야입니다. 행정기획관리, 자치분권, 재정, 상생협력, 협치 등을 주제로 다루었는데, 서울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행정기획관리 영역의 연구가 전체 452개 중 209개(46%)로 가장 많았습니다.
민선 1기(1995~1997)는 인간도시, 시민도시를 도시 비전으로 표방했습니다. 당시의 연구는 과감한 정책과 법 개정 제언을 담고 있어, 이론연구 중심인 대학이나 거시정책을 제시하는 국가 연구기관과 구별되는 시도연구원만의 연구풍토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속에서 출발한 민선 2기(1998~2002)에는 생활·공개·참여행정을 지향했습니다. 이 시기 연구는 대부분 선행연구조차 없는 혁신적인 주제여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국가행정체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시 청렴한 정부를 지향하여 1999년부터 이어진 ‘측정모형개발 연구’ 시리즈는  서울시 청렴도 측정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민선 3기(2002~2006)는 공공성이 강한 도시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 본격적인 도시경영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따라서 조직관리 전반의 효율성과 성과를 강조한 연구가 증가하였습니다.
민선 4기(2006~2011)는 창의시정이라는 기치 아래 창의적인 상상력과 시민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의 역량을 제고하여 도시정부의 품질을 향상하는 전략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도해 서울시의회가 연구원의 중요한 연구파트너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린 시정을 주창한 민선 5기부터 6기(2011~2020)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사업’ 관련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상생관계에서 연구원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광역단체에서 기초단체의 정책연구를 지원하는 최초 사례인 구정연구단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미래 스마트정부 시대, 민선 7·8기 이후(2021~)에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정부 역량 제고 방안 모색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급격한 기술 발전을 도시정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연구 주제이며, 스마트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과제는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도시 서울의 가치 구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입니다.
지방자치 시작과 함께 도시행정의 근간을 구축하고, 서울시정의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해온 도시경영 분야 연구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 호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전·환경 분야 30년 역사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시리즈 4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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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24호]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③ 도시경영 연구 30년 “공무원 청렴도 측정 모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도시경영 분야’입니다. 서울연구원의 도시경영연구실은 시민과 시·정부가 상생하는 평화로운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동시에 청렴하고 능력있는 도시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도시경영 연구의 30년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경영은 서울연구원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서울시를 선도해 나간 분야입니다. 행정기획관리, 자치분권, 재정, 상생협력, 협치 등을 주제로 다루었는데, 서울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행정기획관리 영역의 연구가 전체 452개 중 209개(46%)로 가장 많았습니다. ​

민선 1기(1995~1997)는 인간도시, 시민도시를 도시 비전으로 표방했습니다. 당시의 연구는 과감한 정책과 법 개정 제언을 담고 있어,  이론연구 중심인 대학이나 거시정책을 제시하는 국가 연구기관과 구별되는 시도연구원만의 연구풍토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속에서 출발한  민선 2기(1998~2002)에는 생활·공개·참여행정을 지향했습니다. 이 시기 연구는 대부분 선행연구조차 없는 혁신적인 주제여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국가행정체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시 청렴한 정부를 지향하여 1999년부터 이어진 ‘측정모형개발 연구’ 시리즈는  서울시 청렴도 측정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민선 3기(2002~2006)는 공공성이 강한 도시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 본격적인 도시경영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따라서 조직관리 전반의 효율성과 성과를 강조한 연구가 증가하였습니다. ​

민선 4기(2006~2011)는 창의시정이라는 기치 아래 창의적인 상상력과 시민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의 역량을 제고하여 도시정부의 품질을 향상하는 전략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도해 서울시의회가 연구원의 중요한 연구파트너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린 시정을 주창한 민선 5기부터 6기(2011~2020)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사업’ 관련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상생관계에서 연구원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광역단체에서 기초단체의 정책연구를 지원하는 최초 사례인 구정연구단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미래 스마트정부 시대, 민선 7·8기 이후(2021~)에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정부 역량 제고 방안 모색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급격한 기술 발전을 도시정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연구 주제이며, 스마트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과제는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도시 서울의 가치 구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입니다.

​지방자치 시작과 함께 도시행정의 근간을 구축하고, 서울시정의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해온 도시경영 분야 연구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 호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전·환경 분야 30년 역사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시리즈 4편도 기대해 주세요.


자료: 서울연구원 30년사 분야별 연구성과(보러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