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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슈큐레이터

서울이슈큐레이터 - 안전·환경 연구 30년 “서울을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게”

등록일: 
2022.09.26
조회수: 
438
시민의 관심이슈에 정책연구로 답합니다

자료: 서울연구원 30년사 ‘30년 연구성과와 과제’

30년 동안 안전·환경 관련해 총 69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습니다. 118건(17%)의 안전분야 연구는 재난 관련 기초연구로 출발해 산사태, 집중호우,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으로 세분화하는 추세입니다. 환경분야는 연구 576건(83%)이 이루어졌으며 오염관리부터 에너지절감, 기후변화, 자연성 회복, 환경복지 등 점차 다양해졌습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선 1기 조순 시장은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연구원은 환경행정체계를 구축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체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하였는데 그 결과, 1995년 이후 서울시 일반 쓰레기양이 감소하고 재활용 양도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하수도 관리를 위한 다수의 연구도 진행하여 최근 10년간 상수도 유수율과 하수슬러지 자원화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맑은 한강 되살리기’를 중점 정책으로 내세운 민선 2기 고건 시장 정책에 따라 연구원은 한강의 수질 개선, 자연생태 회복과 함께 한강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시민의 이용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를 녹색도시로 바꾸고자 약 15년간 서울시 쓰레기를 매립해 온 난지도를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그 외에도 도시생태현황도 제작, 한강생태계 모니터링 등의 연구를 통해 서울의 생태계현황 DB를 구축하고 환경생태정보에 기반한 도시환경 관리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  연구보고서|난지도 지역 환경성 검토 및 친환경적 정비방안
·  연구보고서|서울시 생활계폐기물 발생 및 처리경로 분석 연구

연구원은 민선 3기 이명박 시장의 주요 시책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뉴타운 사업 기반 마련,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청계천 생태하천 복원, 서울숲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 연구했습니다.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연구원은 서울시 물관리 종합계획인 「서울시 물순환 기본계획 연구」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민선 4기 오세훈 시장의 환경분야 핵심사업으로는 대기질 개선, 한강르네상스, 북서울 꿈의 숲 조성 등이 있습니다. 시정 핵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이 시기 폭우로 강남역 침수와 우면산 산사태를 경험하면서 도시형 재난이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연구원은 도심형 재난관리와 도시안전 취약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산지 사면 DB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환경 이슈들이 부상한 민선 5기부터 6기 박원순 시정 때에는 초미세먼지와 신재생에너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연구원은 기후에너지연구센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분포와 오염수준 등에 관한 기초연구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는 정책연구를 다수 수행했습니다.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으로 대변되는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도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 건축물이 노후화·대형화되면서 사고 수습 위주가 아닌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는 연구도 다수 수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안전·환경분야 연구는 서울시정과 국내외 이슈를 반영해 연구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민선 7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오세훈 시정에서는 안전·환경분야와 4차산업 등을 연계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또한 초미세먼지, 폭염 등 시의성 있는 연구와 동시에, 점차 심화되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의 물리적 기반이 노후화되면서 예상치 못한 신종 재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및 안전 이슈에도 관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행정체계를 강화하고 재난관리의 기초를 다지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복지와 방재관리까지 책임져 온 안전·환경 분야의 연구 소개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든든해지는데요. 10월에는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교통분야의 재미있는 연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교통분야 30년을 다룰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5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콘텐츠|개원 30주년 기획 시리즈

① 도시사회 연구 30년 “IMF부터 코로나 팬데믹까지...” 

② 산업‧경제연구 30년 “제조업 시대를 지나 4차 산업혁명 한가운데 서다”

③ 도시경영 연구 30년 “공무원 청렴도 측정 모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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