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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도시계획 관점에서 서울시 그린인프라 특성과 구축 전략

등록일: 
2022.08.05
조회수: 
3291
저자: 
송인주, 김상균, 윤초롱
부서명: 
안전환경연구실
분량/크기: 
137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21-PR-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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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641.52 KB)
PDF icon 요약 (2.08 MB)
PDF icon 원본 (13.11 MB)
PDF icon 부록 (648.51 KB)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관점에서 공원녹지 등 그린인프라 정보체계 구축·활용방안 세워야

서울시, 그린인프라 다기능성 강화하는 도시계획적 관리체계 강화 필요

최근 도시의 공원녹지는 도시의 자연·생태적 요소들과 인공적으로 조성된 녹지공간들을 포함하고, 이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녹지의 다기능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그린인프라’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린인프라는 주로 도시 내 녹지공간요소를 지칭하지만, 넓은 범위에서는 건축물과 물순환체계에 관여하는 시설물까지 포함할 수 있으며, 도시공간구조를 결정하는 주요한 기반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 재난 피해 저감, 환경, 보건, 에너지 등 다분야에서 중요하다. 서울시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과밀 토지이용으로 인해 그린인프라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에 한계가 있으므로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 건축물 녹화, 도심 내 소규모 유휴공간에 조성한 녹지 등 인공구조물 기반의 그린인프라가 도시 그린인프라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그린인프라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린인프라의 다기능성을 강화할 수 있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서는 도시 기후조절능력 강화를 목표로 녹지공간 확대 등 도시피복의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녹지의 도시계획적 관리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시 특성 고려해 그린인프라 개념 재정의하고 유형도 16개로 세분화

이 연구는 선행연구와 전문가 설문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서울의 도시적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 그린인프라’의 개념을 재정의하였다. 도시 그린인프라는 기반시설로서 도시계획 시 고려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공원녹지뿐만 아니라 도시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녹지공간 유형을 포함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도시 그린인프라 개념은 도시민에게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녹색자원을 의미한다. 이는 도시 내 자연공간, 인공적으로 조성된 녹지공간, 구조물 기반의 녹지공간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 공간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의 생태적 순기능이 증진된다.

이 연구의 결과로 서울시 그린인프라 유형을 크게 자연공간, 조성된 녹지공간, 구조물기반 녹지공간으로 구분하였다. 자연공간에는 자연림, 인공림, 초본식생지, 수공간, 나지의 총 5개 세부유형이 포함되며, 조성된 녹지공간의 세부유형으로는 조경녹지, 경작지, 가로녹지, 10층 초과 주거지역 녹지, 10층 이하 주거지역 녹지, 업무지 녹지의 총 6개를 선정하였다. 구조물기반 녹지공간은 옥상녹화, 벽면녹화, 투수포장면, 실내녹지, 이동형 녹지의 총 5개 세부유형으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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