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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뉴노멀시대 서울시민 여가행태 변화와 정책방향

등록일: 
2022.07.20
조회수: 
2859
저자: 
백선혜, 반정화, 이정현
부서명: 
도시사회연구실
분량/크기: 
146Page
발간유형: 
기초
과제코드: 
2021-BR-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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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노멀시대 여가활성화 정책 주요 과제는 여가소외층, 사회성 여가활동, 여가시설 안전관리

코로나19에 따른 서울시민 여가행태 변화, 유지 가능성 높아 조사 필요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세계 10위권의 경제국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 지표는 세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2000년대 이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국민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여러 정책이 추진되었다. 노동시간 감소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주 40시간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가 정착되었고, 상대적으로 국민의 여가시간과 여가소비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가활동 참여는 개인의 욕구나 취향보다 경제적 여건 등 사회적, 구조적 여건에 크게 영향을 받고, 불평등이 일어나기 쉬운 대표적인 영역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정부는 2015년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을 제정하고, 2018년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여가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서울시도 2017년 <서울특별시 시민여가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여가정책을 수행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여가정책은 시민의 여가활동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시민의 여가행태는 고정적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노동시간 감소, 고령화, 1인가구 증가 같은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와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의 발전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조사로 현황을 파악하려면 조사항목 설계에 사회변화를 유연하게 포용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민의 여가생활에 미친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차에 접어들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여가행태 변화의 일부는 이후 뉴노멀 사회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인식·행태변화 조사, 서울시민 2,500명 대상 10일간 온라인으로 시행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민의 여가 인식과 행태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미래 여가활동 행태를 전망해 볼 목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내용은 크게 여가에 대한 인식과 태도, 코로나19 전후 여가활동, 코로나19가 여가활동에 미친 영향, 향후(위드코로나 시기) 여가행태 변화와 과제로 구성했다.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표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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