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자율주행철도 순조롭게 운행 중 (중국 충칭市)
등록일:
2021.10.21
조회수:
338
충칭(重慶)시는 2021년 4월 중국에서 최초로 자율주행철도인 충칭윈바(雲巴) 노선을 정식 개통함. 자율주행철도가 처음 상용화되었기 때문에 일부 시민들이 우려했으나, 수개월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행 중. 충칭市 비산(璧山)구 정부가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업체 비야디(比亞迪)와 100억 위안을 공동 투자하는 ‘윈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자율주행철도의 개념과 운행 방식
- 철도에서 무인운행과 자율주행은 다른 개념의 주행 방식
- 무인운행은 중앙관제실에서 열차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무선통신을 통해 객차 운전을 원격 제어하는 방식
- 무인운행은 1980년대부터 일부 선진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충칭市 지하철과 경전철에도 적용
- 자율주행은 중앙관제실의 도움 없이 열차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스스로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면서 객차를 운전하는 방식
- 무인운행과 자율주행이 기관사 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공통점이 있으나, 운전의 주체가 무인운행은 관제실이고 자율주행은 독립된 객차로 전혀 다름
- 자율주행열차가 무인운행보다 훨씬 더 고도화된 운행제어시스템임
[그림] ‘충칭윈바’의 주행 모습 (출처: 충칭市 비산區 공산당위원회 선전부)
- 무인운행은 중앙관제실에서 열차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무선통신을 통해 객차 운전을 원격 제어하는 방식
- 자율주행철도는 무인운행 기술을 최고도로 적용해 안전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달성
- 무인운행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에 따라 열차가 운행되고 출입문 개폐 자동 통제, 전방 열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등을 적용함. 이에 따라 사람의 오작동에 따른 사고 위험을 낮춰서 안전성을 확보
- 무선통신을 사용하여 선로 설비가 줄어들고 운영 및 유지 보수비용도 절감
- 자율주행은 이런 무인운행의 장점에 더해 열차 스스로 만약의 사태까지 대응할 수 있어, 무인운행에서 기관사가 없어 발생되는 문제점까지 없앨 수 있음
- 예를 들어, 전방 선로에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 열차가 스스로 사고 발생 지점을 파악하여 속도를 조절하거나 멈추고,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출입문 개폐와 발차를 스스로 결정하여 피해를 예방
- 자율주행철도는 열차를 안전하게 제어하는 AI 기술로 운행되기에,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었음
- 무인운행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에 따라 열차가 운행되고 출입문 개폐 자동 통제, 전방 열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등을 적용함. 이에 따라 사람의 오작동에 따른 사고 위험을 낮춰서 안전성을 확보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철도 ‘충칭윈바(重慶雲巴, Chongqing SkyShuttle)’
- 2018년 충칭市 비산(璧山)구 정부가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와 100억 위안을 공동 투자하여 ‘윈바’ 프로젝트를 추진
- 2019년 2월 ‘윈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율주행철도인 충칭윈바 착공
- 충칭윈바는 충칭지하철 1호선 비산역과 청위(成渝)고속철도역 사이를 15개의 역으로 연결하는 자율주행철도 노선으로, 전체 길이는 15.4㎞임
- 충칭윈바는 2020년 8월에 전 노선이 완공되어 자율주행철도 시범 운행에 들어갔고, 11월부터는 모든 역사를 시범 운영하게 됐음
- 2021년 2월에는 12일 동안 지역 주민을 초대하여 시승식을 진행했음
[그림] ‘충칭윈바’의 열차 내부 모습 (출처: 충칭市 비산區 공산당위원회 선전부)
- 2021년 2월에는 12일 동안 지역 주민을 초대하여 시승식을 진행했음
- 2019년 2월 ‘윈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율주행철도인 충칭윈바 착공
- 2021년 4월 16일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철도로 운행되는 충칭윈바가 정식 개통
- 충칭윈바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철도가 상용화되었고, 현지 언론은 “전 세계에서도 최초”라고 보도
- 운행 과정에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열차 운행 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9분, 일반 시간대에는 13분으로 두고 운영
- 충칭윈바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철도가 상용화되었고, 현지 언론은 “전 세계에서도 최초”라고 보도
- 자율주행 제어시스템은 공동 사업자인 비야디가 개발한 첨단기술을 적용
- 비야디의 본사는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로, 중국 첨단기술의 허브이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의 중심도시임
- 비야디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각종 자율주행차 기술을 충칭윈바에 적용하고 있고, 충칭윈바를 비산區 정부와 공동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다시 미래의 첨단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
- 비야디의 본사는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로, 중국 첨단기술의 허브이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의 중심도시임
‘충칭윈바’의 운행이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
- 충칭윈바는 현재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행 중임
- 당초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철도라는 점에서 일부 주민의 우려가 있었음
- 당장은 충칭윈바를 이용하는 승객이 적어 한동안 운영 적자가 예상
- 당초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철도라는 점에서 일부 주민의 우려가 있었음
- 비산區는 충칭윈바를 건설하여 운영하면서 많은 이익을 창출
- ‘윈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야디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유치하여, GRDP를 증가시키고 비산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 비야디의 비산 배터리공장은 2020년 3월에 완공하여 한해 2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었고, 향후 35GWh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
- 비야디의 투자를 유치한 덕분에 비산區의 숙원 사업인 충칭지하철 1호선 비산역과 청위고속철도역 사이 도시철도를 부설
- 충칭市 정부는 비산區에 도시철도를 건설할 계획이 없었는데, 비야디의 투자를 유치하여 비산區 정부와 비야디가 서로 ‘윈윈’하는 충칭윈바를 운행하게 됐음
- ‘윈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야디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유치하여, GRDP를 증가시키고 비산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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