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에게 관계와 감정, 그리고 고립이란?
글쓴이: siadmin / 작성시간: 화, 09/28/2021 - 10:49등록일:
2021.09.28
조회수:
3245
인간관계보다 나 자신이 우선,
혼점·혼술 경험률이 전국보다 높고, 서울 청년 중 2.9%는 은둔형 고립 청년
서울 청년은 과정보다 결과 더 우선시, 행복한 삶에 있어서 ‘관계’보다 ‘자아성취와 목표의식’ 중요
- 행복한 삶을 위한 요건은 서울 청년이 ‘자아성취’와 ‘경제력’인 반면, 전국은 ‘경제력’과 ‘화목한 가정’을 가장 많이 꼽아
- 대체로 서울 청년은 ‘화목한 가정’, ‘대인관계’, ‘직장’ 과 같은 인간관계에서 전국보다 비중이 적어
- 청년 과반수는 이상보다 현실을, 과정보다 결과를, 집단보다 개인을 더 중요시, 이런 경향은 서울이 전국보다 높은 편
표 1. 선호하는 가치관 (단위: %)
구분 | 이상보다 현실을 중시 |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 | 집단보다 개인을 중시 |
---|---|---|---|
서울 | 70.7 | 63.3 | 51.7 |
전국 | 68.8 | 55.2 | 43.4 |
주: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가구방문조사결과, 전국 응답자 3,520명 중 서울은 676명에 해당
자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청 공개자료
표 2. 행복한 삶을 위한 요건 (단위: %)
구분 | 자아성취목표의식 | 경제력 | 건강 | 화목한 가정 | 감사 긍정적 태도 | 친구 대인관계 | 직업 직장 | 기타 | 합계 |
---|---|---|---|---|---|---|---|---|---|
서울 | 23.9 | 23.1 | 17.3 | 16.4 | 7.6 | 4.9 | 4.8 | 2.1 | 100.0 |
전국 | 16.1 | 28.1 | 12.9 | 20.7 | 7.3 | 5.5 | 7.3 | 2.2 | 100.0 |
자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청 공개자료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가장 부정적인 감정은 “모든 일이 힘들게 느껴졌다”
- 청년들이 일주일에 1일 이상 느낀 부정적인 감정은 ‘모든 일이 힘들었다’, ‘잠을 설쳤다’,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순으로 비중이 높아
- 일상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항목에서 서울 청년들의 경험률이 전국보다 높아
서울 청년 혼점·혼술 비중이 전국보다 높아
- 청년 절반 이상은 일주일동안 혼자 점심을 먹은 경험이 있고, 5명 중 1명은 저녁에 혼자 술을 먹은 경험이 있어
- 일주일간 혼점·혼술 경험률은 서울이 전국보다 높아
표 3. 혼점/혼술 경험률 (단위: %)
구분 | 혼점 | 혼술 |
---|---|---|
서울 | 65.6 | 21.3 |
전국 | 53.7 | 15.0 |
자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청 공개자료
표 4. 일상의 부정적인 감정수준 (단위: %)
구분 | 모든 일이 힘들었다 | 잠을 설쳤다 |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 세상에 홀로 있는 외로움을 느꼈다 | 먹고 싶지 않았다 | 상당히 우울했다 | 마음이 슬펐다 | 타인이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았다 | 타인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
---|---|---|---|---|---|---|---|---|---|
서울 | 37.3 | 33.9 | 24.0 | 23.3 | 23.1 | 22.1 | 21.3 | 16.6 | 14.3 |
전국 | 36.4 | 32.3 | 21.6 | 19.6 | 23.2 | 21.6 | 20.1 | 16.0 | 13.1 |
주: 일주일에 1~2일간 느꼈다 + 3~4일간 느꼈다 + 5일 이상 느꼈다 응답률
자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청 공개자료
서울 은둔형 고립 청년 비중은 2.9%, 방에서 안 나가거나 인근 편의점에만 외출
- 청년 대부분은 매일 외출하거나, 여가생활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 외출을 하는 편이지만
- 일상생활 대부분을 집과 내방에만 머무는 은둔형 고립 청년도 서울은 2.9%, 전국은 4.7%에 해당
서울 은둔형 고립 청년 32.0%는 3년 이상 외출 안 해, 계기는 취업이 잘되지 않아서
- 서울 은둔형 고립 청년 10명 중 3명은 외출 안 한 상태가 3년 이상 지속, 장기간 외출을 안 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 외출을 안 하게 된 계기는 ‘취업이 잘되지 않아서’가 가장 많고, 특히 서울에서는 취업을 이유로 은둔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
표 5. 평소 외출 정도 (단위: %)
구분 | 직장/학교 다님 + 사람을 만나기 위해 가끔 외출 | [ 은둔형 고립 청년 ] 방에서 안 나간다 + 집 밖에 안 나간다 + 인근 편의점에만 외출 |
---|---|---|
서울 | 97.1 | 2.9 |
전국 | 95.3 | 4.7 |
자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청 공개자료
표 6. 외출하지 하지 않은 상태의 지속기간과 계기 (단위: %)
구분 | 지속기간 | 계기 | ||||||||
---|---|---|---|---|---|---|---|---|---|---|
1년 이하 | 1~3년 | 3~5년 | 5년 이상 | 취업이 안돼서 | 인간관계가 잘되지 않아서 | 임신/ 출산 | 기타 | 학업/대학진학 실패 | 장애 | |
서울 | 65.5 | 2.5 | 20.7 | 11.3 | 41.6 | 17.7 | 17.7 | 13.2 | 9.7 | 0.0 |
전국 | 65.3 | 18.7 | 11.9 | 4.1 | 37.4 | 6.8 | 28.6 | 17.2 | 5.1 | 4.9 |
자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청 공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