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가꾸는 도시정원 프로젝트 시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市)
등록일:
2021.04.20
조회수:
248
쿠알라룸푸르市1)는 2020년 10월부터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재정비하는 도시정원 프로젝트를 시행. 市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농작물의 자급자족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으로 삶의 활력을 제공할 방침
배경 및 목적
- 버려진 땅이 그대로 방치됨에 따라 이를 텃밭으로 재정비하는 도시정원 프로젝트(Projek Kebun Bandar) 시행
- 쿠알라룸푸르市는 도시 주택 프로젝트(PPR)와 연계해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재정비하는 도시정원 프로젝트를 2020년 10월 23일부터 시행
도시정원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
- 도시정원 프로젝트는 50여 개의 도시 주택 프로젝트 참여 시민들이 관개배수 부서(JPS) 소유의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재정비하는 역할을 수행
- 이 프로젝트는 관개배수 부서가 승인하고 市 커뮤니티개발 부서와 도시건강 부서가 모니터링 및 관리 수행
-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버려진 땅의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한 뒤 바나나, 파인애플, 옥수수, 감자, 시금치, 고추 등 30여 종의 채소와 과실수 등을 재배
- 성인, 어린이 등이 참여해 농작물의 자급자족과 경작을 체험하고, 도시의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
- 현재 쿠알라룸푸르 내에서 21개 도시정원 프로젝트를 시행
-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도시정원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과실수와 채소를 재배한 뒤 판매 경로를 모색
-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을 자급자족하거나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가정경제에도 기여
-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 또한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사진] 도시정원 프로젝트 시행 전(좌)과 후(우)의 모습
- 도시정원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과실수와 채소를 재배한 뒤 판매 경로를 모색
1) 쿠알라룸푸르의 공식 명칭은 쿠알라룸푸르 연방 직할구로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243㎢ 면적의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 말레이시아는 州 13개와 연방 직할구 3개로 구성된 연방국가로 쿠알라룸푸르, 라부안, 푸트라자야가 연방 직할구로 분류
https://www.malaymail.com/news/life/2021/02/05/dbkl-ppr-residents-turn-a...
https://www.hmetro.com.my/mutakhir/2021/02/674437/nikmati-hasil-bila-ber...
홍 성 아 통신원, tjddk42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