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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생활인프라 특성이 1인 가구 분포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록일: 
2021.03.24
조회수: 
1784
저자: 
문하늬, 송나경
발행일: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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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21-4_09.pdf (530.95 KB)

이 연구는 향후 1인 가구의 공간복지구현을 위한 거주환경 생활인프라를 탐색하기 위해 지역과 개인 수준에서 1인 가구의 생활인프라 분포에 따른 만족도와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파악하였다. 연구를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통계청, 서울통계서비스,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서울 행정동 단위 생활인프라 통계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개인수준의 데이터는 서울 서베이 설문 결과를 활용하였다. 분석은 GeoDa, QGIS, STATA 14.0을 활용하여 공간회귀모형과 다중회귀모형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가 주변과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많고 복지시설이 갖추어진 곳에 1인 가구의 밀집도가 높았으며, 1인 가구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거주환경에서의 쾌적성과 여가문화생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공원과 녹지 환경, 공공시설, 보행환경, 주거환경, 경제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활인프라 분포에 따라 1인 가구 인구 밀집도가 차이가 있으며 생활인프라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가 삶의 질에 영향력이 있었음을 고려해 볼 때, 추후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1인 가구 삶의 질을 증진하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