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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OECD 형평성 지표로 본 교육격차 추이 - 서울교육종단연구 1~9차년도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

등록일: 
2020.09.11
조회수: 
205
저자: 
김수혜 · 손수경 · 임혜정 · 노언경
발행일: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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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소득·자산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가정배경에 따른 교육격차로 귀결되기 쉽다. 이 연구는 초·중·고 학교급 변화에 따라 교육격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이를 탐색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교육격차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은 서울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의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서울교육종단연구 1~9차 연도 자료를 활용하여 2010년 당시 서울시내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학생이 중·고등학교를 마친 2018년까지 가정배경에 따른 교육격차 추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OECD(2018)가 제시한 교육 형평성 지표 세 가지(가정배경의 영향력, 가정배경에 따른 성취 격차, 역경을 극복한 학생들의 비율)를 적용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으로는 다중회귀분석, 일원분산분석, T-Test가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 첫째, 수학 학업성취에 미치는 가정배경의 영향력은 초등학교 4학년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부모학력, 가구소득, 가족구조에 따른 수학 학업성취의 격차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벌어지기 시작하였고, 중학교 시기에 가장 격차가 컸으며, 고등학교 시기에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셋째, 취약한 가정배경에서도 높은 성취를 보이는 역경을 극복한 학생의 비율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교육정책의 방향과 후속연구 제언 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