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학교・관공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프랑스 보르도市)
등록일:
2020.02.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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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는 오늘날 환경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 프랑스 보르도市는 시내 모든 국공립학교와 관공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최근에는 8개 항목의 행동수칙을 공표
배경
- 오늘날 플라스틱은 사용 및 생산 시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꼽히고 있음
- 사용 시에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인체에 해를 가하고, 사용 후 자연에 무단으로 버려질 때에는 분해되지 않는 특질로 인해 자연을 파괴하고 해양동물에게 해를 끼침
- 생산 시에는 온실효과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대량 발생시킴
- 이에 보르도市는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
- 지난 2019년 11월 20일, 지금까지의 관련 정책과 계획을 하나로 통합하는 8개 조항의 행동수칙을 제정하고 공표
주요 내용
- 市는 2년여 전부터 시내 전체 105개 국공립학교 구내식당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릇과 물컵 등의 사용을 금하고, 해당 플라스틱 용품을 모두 유리제품(강화유리 처리가 되어 파손 시 부상 위험이 적은 제품)으로 교체
- 2019년 가을 학기부터는 플라스틱 물병을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
- 이와 동시에 배달 음식 포장용기도 자연 분해 가능한 재질로 교체
- 영유아 탁아소는 2010년 이후 플라스틱 젖병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음
- 2019년 가을 학기부터는 플라스틱 물병을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
- 2019년 4월 시의회는 2020년부터 실행할 대책안을 채
- 공공기관 및 관공서에서 빨대, 물컵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
- 이미 많은 공무원이 스테인리스나 나무 재질의 컵을 자발적으로 사용 중
- 시민들과 요식업 종사자들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으로 인한 자연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 2020년부터 자연 분해되는 재질의 기저귀를 시립 탁아소에서 시범 사용
- 공공기관 및 관공서에서 빨대, 물컵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
- 최근 8개 조항의 행동수칙을 공표
- 1항: 공공기관과 관공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구매를 금지
- 2항: 도심 공공공간에 플라스틱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 3항: 도움이 필요한 시민단체에 플라스틱 대체 제품 구매를 위한 경제적 지원 시행
- 4항: 상점에서 재활용 가능한 포장이나 포장재 없는 판매방법 등 대안 마련 권고.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서도 영구 사용이 가능한 식기 사용 권장
- 5항: 각종 축제 등에서 재활용 가능한 반영구적인 식기 사용 권장
- 6항: 학교 및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공해의 심각성 교육
- 7항: 교육시설, 박물관, 스포츠시설 등 공공시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 8항: 자체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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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 광 통신원, junkwang.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