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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

연구보고서

서울시 근린공원의 수목관리 개선방안

등록일: 
2019.11.27
조회수: 
1505
저자: 
김원주, 강지아, 채진해, 김재형, 김우찬
부서명: 
안전환경연구실
분량/크기: 
111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17-PR-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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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공원 수목, 구역별·수목별 관리로 이원화 전문인력 양성하고 수목관리 지침서 만들어야

근린공원 과반수 20년 이상…수목 관리부실로 가지 낙하 등 사고위험

현재 근린공원 내 수목관리는 수목의 생육상태와 서식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이로써 관리가 안 된 수목으로부터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서울시에 조성된 근린공원 250개 가운데 조성된 지 20년 이상이 된 공원들의 수가 절반을 넘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공원 내의 많은 수목들이 오래된 나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근린공원의 수목은 불량한 생육상태로 인해 녹지의 질이 매우 열악하다. 이용자를 위한 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위주로 공원관리가 이루어지다보니, 수목들이 쇠약기에 접어들어서 건강성은 약해지고, 이에 따라 가지가 떨어지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사고의 위험성을 갖고 있다. 토양 환경이 수목 생육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데, 도시 내 열악한 환경에 있는 공원지역은 토양의 답압이 심하고, 관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목 관리에 전문적인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다. 근린공원은 시민에게 가장 밀착된 그린인프라 시설이므로, 강도 높은 공원 내 수목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시급하다.

“수목 특성·식재기능 등 4가지 항목에서 관리부실에 따른 문제 많아”

주택가에 인접한 조성된 지 오래된 5개의 근린공원을 선정하여 수목특성, 수목 식재기능, 수목관계, 기반환경의 4가지 항목을 조사하였다. 대상공원은 강남구의 늘벗근린공원, 노원구의 온수근린공원, 중계근린공원, 송파구의 개롱근린공원, 거여근린공원이다.

첫째, 수목특성은 하층 식생이 부족하지만, 수목의 활력도는 전반적으로 우수하다.

둘째, 수목 식재기능에서는 가지가 부러져 떨어질 위험이 큰 수목, 쓰러지는 수목과 죽은 수목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수목의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곳도 많았다. 또한 줄기가 썩어서 구멍이 크게 난 수목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 

셋째, 수목관계에서 높은 울폐율을 보이는 곳이 다수 존재하므로 밀도 조절의 관리가 필요하다.

넷째, 기반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토양상태는 양호하였으나, 일부 지역은 많은 이용자의 답압으로 인하여 토양 경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수목 생장의 장애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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