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건물 등 4대 분야 ‘기후변화 액션플랜’ 수립 (미국 휴스턴市)
등록일:
2019.10.28
조회수:
385
미국 휴스턴市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기후변화 액션플랜을 수립 중임. 교통・건물・에너지・폐기물 등의 4대 분야에서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 지난 7월 초안을 발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최종안은 연말에 발표 후 2020년 시행 예정
개요와 배경
- 휴스턴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미국 대도시 중 하나이고, 기후변화의 피해가 심각
- 2014년 기준 3천5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
- 기후변화에 따른 허리케인과 홍수 피해가 심각
- 2017년 6월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시는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동참할 것이라 발표
- 파리 기후변화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액션플랜 수립
- 휴스턴시 기후변화 액션플랜 수립 목표
- 휴스턴시의 온실가스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수립
- 2014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저감, 2040년 75% 저감 후, 2050년 100% 저감해 탄소 중립도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
- 부가적으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이익 기대
- 교통량 감소, 대기 질 향상, 녹지 공간 확장, 삶의 질 향상,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따른 에너지 비용 감소, 회복 탄력성 향상
- 휴스턴시의 온실가스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수립
주요 내용
- 기후변화 액션플랜은 교통 분야, 에너지 전환 분야, 건물 최적화 분야, 폐기물 관리 분야로 분류
- 휴스턴시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보면 건물이 49%, 교통이 47%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폐기물이 4%를 차지
- 액션플랜 수립에 시내 각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
- 분야별로 목표, 구체적 활동 내용,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 완수 목표연도 설정
- 교통 분야 목표
- 전기차와 재생가능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확산
- 1인당 주행거리 감소
- 공정한 운송수단 제공
- 에너지 전환 분야 목표
- 지역의 태양광 발전 및 저장 확산
- 도시 경계 밖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생산 확산
- 배출량 상쇄를 위해 그린인프라와 탄소 저장기술 확산
- 건물 최적화 분야 목표
-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절약 최대화
- 에너지 효율 향상에 투자 확대
- 숙련된 지역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건물 에너지 운용의 최적화
- 폐기물 관리 분야 목표
- 지속가능한 재료 소비 및 폐기방법에 관한 대중 인식 확산
- 폐기물 매립량 저감
- 폐기물 운용 및 관리 최적화로 보건・환경 보호
- 기후변화 액션플랜 수립에 시민 참여 방안 마련
- 설문조사를 시행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선순위를 조사
- 초안 작성을 위해 2019년 초부터 지역별로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하고 시민의견 수렴
- 2019년 7월 초안을 공개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
- 향후 계획
- 2019년 9월 30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 2019년 말 최종안 발표 예정
- 2020년 액션플랜 도입 예정
http://greenhoustontx.gov/climateactionplan/
http://www.greenhoustontx.gov/climateactionplan/20190725-draft-CAP.pdf
이 경 선 통신원, kyungsunlee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