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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시 생태계서비스 평가체계 구축과 활용방안

등록일: 
2019.08.19
조회수: 
2593
저자: 
송인주, 윤초롱
부서명: 
안전환경연구실
분량/크기: 
169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18-P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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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175.42 KB)
PDF icon 요약 (1.57 MB)
PDF icon 원본 (6.41 MB)
PDF icon 부록 (4.1 MB)

서울 특성에 맞는 생태계서비스 평가체계 세워녹지 등 도시 생태자산 유지·관리에 활용해야

급격한 도시화 부작용으로 생태계서비스 가치 커져 ‘전략수립·연구 활발’

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이 크고 다양하나, 그동안 생태계를 한정된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리하기보다는 인위적인 토지이용의 효율성 측면이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감소, 생태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혜택인 생태계서비스가 주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리 측면에서 생태계서비스의 가치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생태계서비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 수립과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생태계에서 얻는 다양한 혜택을 평가하고 이를 증진하고자 하는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

소규모 공원·산책로 등 조경녹지도 주요 생태자산으로 ‘지속 구축 필요’

산림지, 경작지, 하천, 습지 등 2015년 현재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공간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34% 정도이다 (서울의 자연자원 관련 데이터는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DB를 분석하여 추출함). 조경녹지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4.38%이며 (조경녹지는 지상부 녹지만을 조사한 면적이며 옥상녹화, 벽면녹화 면적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임), 이 면적을 포함하면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의 자연자원 면적은 약 38.4%에 이른다. 실제 도시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주거·상업지 내 녹지를 비롯하여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 다양한 인공구조물 녹화를 고려하면,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40% 이상으로 나타난다. 산림 등 대표적인 일부 생태자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도시형 생태자산 구축은 시민들에게 체감녹지를 증가시켜 서울의 생태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소규모 공원, 산책로, 벽면녹화 등의 조경녹지가 시민에게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한 생태자산 중 하나일 수 있다. 도시가 고도화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 대한 시민 수요가 높을수록 도시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정서적 서비스와 복지에 대한 수요를 고려하면, 도심의 생태자산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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