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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주 52시간 근무제

등록일: 
2019.06.25
조회수: 
113
권호: 
제277호
발행일: 
2019-07-19
저자: 
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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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생산은 소폭 증가, 제조업생산은 하락

2019년 1/4분기 서울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였지만, 전 분기(2.3%)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다. 「제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 하락하는 등 최근 5개월 평균 증감률이 –6.9%로 하락세가 큰 편이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9년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백화점 판매액은 3.1% 증가하였다. 1월 중 서울의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0.9% 감소한 505만 2천 명이며,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0.2% 감소한 84만 9천 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민 체감경기는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9년 2/4분기 92.7로 전 분기 대비 1.0p 소폭 하락했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1.0p 하락한 86.0이며, 「미래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보다 2.0p 하락한 88.8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1.1p 하락한 67.8, 「미래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보다 3.4p 하락한 79.5로 조사되었다.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14.8로 전 분기 대비 0.6p 상승하였으며, 「미래소비지출지수」도 전 분기에 비해 0.5p 상승한 96.1을 기록했다. 서울시민의 「주택 구입태도지수」와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도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순자산지수」와 「물가예상지수」는 하락하였지만, 3분기 연속 하락하였던 「고용상황전망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반등하였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주 52시간 근무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88.2%였으며, 이 중 55%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서울시민의 56.3%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긍정적 요인 1순위는 ‘여가시간 확대로 삶의 질 향상’, 부정적 요인 1순위는 ‘초과수당 줄어 임금 감소’로 나타났다. 응답 가구의 63.9%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대답하였으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업무 강도’와 ‘삶의 만족도’, ‘소비지출’은 증가한 반면, ‘근무시간’과 ‘금전적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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