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가사・육아 독려하는 ‘파파스・스타일’ 홈페이지 (일본 도쿄都)
등록일:
2019.04.08
조회수:
177
일본 도쿄都는 도민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 개혁’ 등의 정책을 추진 중임. 하지만 이 외에도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가 필수임을 인식하고, ‘파파스・스타일’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육아 남성의 경험담 공유와 고민상담, 유명인의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
배경
- 핵가족화와 여성참여의 제약
- 도쿄도 내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세대 중 94.8%가 핵가족이며, 남성의 육아・가사 시간은 2시간으로 전국 평균(1시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여성의 육아・가사 시간은 7시간 5분으로 여전히 많아, 여성의 사회참여에 제약이 되고 있음을 보여줌(2016년 총무성 사회생활기본조사)
- 선진국과 비교하면, 일본 남성의 육아・가사 시간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3분의 1, 영국과 프랑스의 절반 정도로 나타남(2018년 내각부 남녀공동참여백서)
[그림 1]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세대의 가사・육아 참여시간
- 남성의 가사・육아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홈페이지 ‘파파스・스타일’ 개설
- ‘파파스・스타일’ 홈페이지는 도쿄도 ‘2020년을 향하는 실행계획’(※ 402호 참조)의 비전 중 다양성을 지향하는 ‘다이버시티’ 정책 중 하나
파파스・스타일 홈페이지
- 남성의 가사・육아를 독려하기 위해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
- 도쿄도에 거주하는 남성의 가사・육아 현황과 데이터를 공개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를 장려
- 가사・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남성의 사례와 체험담을 소개해 육아 노하우 등을 전달
- 실제로 육아 중인 일러스트 작가의 만화를 연재해 남성의 육아 경험담을 공유
- 저명인사의 인터뷰 동영상 등으로 남성 가사・육아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
- 남성만이 아닌 주변 사람과 사회 전체를 향한 정보제공과 홍보활동
- 부인(파트너), 부모, 상사 등 주변 사람까지 대상에 포함하며,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홍보
- 남성의 가사・육아 상담도 제공하고, 관련 사례를 모아 매월 홈페이지에 소개
[그림 2] 파파스・스타일 홈페이지 화면
[그림 3] 가사・육아 참여 남성 작가의 연재만화
http://www.metro.tokyo.jp/tosei/hodohappyo/press/2018/11/30/16.html
http://www.seikatubunka.metro.tokyo.jp/danjo/wlb_top/0000001091.html
박 재 호 통신원, jaeh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