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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서울 보유주택 가격 12억 이상 가구 급증

등록일: 
2019.03.19
조회수: 
29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보유주택 가격이 12억원을 넘기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

서울연구원이 11일 서울시내 주택 자산가액별 주택 소유 가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유주택 가격이 12억원을 초과한 가구는 2015년 6만4923가구에서 2017년 10만8008가구로 6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6억~12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22만6368가구에서 28만1217가구(24.2% 증가)로, 3억~6억원 가구는 52만5782가구에서 58만812가구(10.5% 증가)로 늘었다.

반면 집값이 오르면서 3억원대 이하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줄어들었다.

1.5억~3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2015년 60만6657가구에서 2017년 54만6197가구로 10% 줄었다. 0.6억~1.5억원 가구는 35만8281가구에서 28만7552가구로 19.7%, 0.6억원 이하 가구는 9만3284가구에서 7만1403가구로 23.5% 줄었다.

서울 아파트 가구주의 성별을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많았다.

2017년 기준 서울시내 아파트를 소유한 가구 119만1913가구 중 가구주가 여성인 경우는 23%인 27만4668가구였다. 가구주가 남성인 경우는 77%인 91만7245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