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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통카드자료 기반 도시철도 승강장의 동적 혼잡도 분석

등록일: 
2018.12.04
조회수: 
794
저자: 
신성일
부서명: 
교통시스템연구실
분량/크기: 
148Page
발간유형: 
기초
과제코드: 
2017-BR-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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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요약 (661.46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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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하루 800만명 이용…승강장 혼잡은 열차지연·사고초래 우려

수도권 도시철도는 전체 600여 개 역사에서 하루 평균 약 800만 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이용 승객이 출퇴근 첨두시간에 집중됨에 따라 열차가 지연되어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서울시는 역사 내 승강장, 통로, 계단,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물리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승강장 혼잡도를 관리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 시설 확충이 예산 대비 효과가 크지 않아 첨두시 집중되는 수요를 분산하는 방안의 실행이 보다 요구된다.

특히 다수의 도시철도 승객의 열차 대기 및 역사이동행태가 집중되는 승강장은 역사 내부 시설 중 가장 혼잡한 공간 중 하나이다. 승강장 혼잡은 열차지연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도시철도 승강장의 적정한 혼잡도 관리는 효율적인 열차운행관리와 더불어 승객안전사고위험 방지를 위해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승강장 동적 혼잡도 추정에 AFC·ICT 접목한 교통카드자료 활용 필요

승강장의 적정 혼잡도 관리를 위해서는 승객통행의 집중행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수도권 모든 역사의 승객이동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수도권 네트워크 차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기존 승강장 혼잡도는 1-2년 주기로 특정 장소와 선별된 시간에 추정된다. 시공간으로 제한된 이러한 방식은 혼잡도 개선정책 도입을 위해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자동요금징수체계(AFC)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교통카드자료 기반의 혼잡도 추정방안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수도권 카드자료는 매일 실시간 생성되는 전수데이터로서 시간대, 요일, 월, 연 단위의 승강장 혼잡에 대한 저렴한 기초자료의 생성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교통카드자료를 활용하여 수도권 도시철도 승강장의 혼잡도를 동적으로 추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여기에서 ‘동적’이란 용어는 교통카드자료를 활용하여 모든 도시철도 이용자가 움직이는 시간대별 궤적을 파악하여, 집중 및 분산되는 수요를 1분 단위로 추정하는 동적 통행이동모형으로 시간대별 통행량과 혼잡도 변화 양상을 추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1분 단위로 도시철도 역사 승강장 수요를 자체역사 환승통행, 자체역사이용통행, 노선 간 환승통행으로 구분하여 개별 역사의 승강장 혼잡도를 추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개별 역사별 특성에 맞는 개선전략을 제안하고, 정책 사례 분석으로 수요관리 정책의 일종인 Early Bird 정책 도입 효과를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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