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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인천·경기 미세먼지 나쁘면 서울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록일: 
2018.11.22
조회수: 
39
출처: 
뉴스1

앞으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치솟으면 서울시도 비상저감조치가 동시에 발령된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내년 2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강화했다. 수도권 2개 이상 시·도에서 발령 조건이 충족되면 3개 시·도 전역에 동시 발령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도권 미세먼지 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이라며 "환경부를 중심으로 조만간 시행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7월 함께 모여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서울시는 환경부와 인천시, 경기도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현재 당일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가 50㎍/㎥를 넘고, 다음날도 50㎍/㎥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