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한 민간사업자 실증사업 지원 (일본 오사카市)

등록일:

2018.10.26

조회수:

237

권호:

제441호

분야:

산업/경제

일본 오사카市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산업 분야의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민간 사업자의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실증사업 검토 팀’을 창설하고, 사물인터넷(IoT)･로봇 사업의 실증실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

배경

IoT,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사업의 실현과 지역사회 보급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나 실용화를 가속하는 실증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
- 이에 따라, 오사카시는 오사카부(府),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다양한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

2017년 2월 오사카 상공회의소와 ‘실증사업 도시 오사카’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포괄 제휴협정을 체결
- 시가 관리하는 공공공간이나 시설 등에서 실증사업을 펼치기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하며, 상공회의소가 창구 역할을 담당
2018년 5월에는 오사카부와 협력하여 ‘실증사업 검토 팀’을 신설
- 실증사업 필드 개척이나 기업 수요 발굴, 국가 정책 동향변화에 따른 대응, 규제완화 요청 등 실증사업의 원활하고 활발한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
주요 지원대상 실증사업 분야
- 선진적 마을 만들기, IoT, 로봇테크놀로지(RT), 자동운전, 드론, AI, 헬스케어, 오픈데이터, 빅데이터
주요 지원내용은 필드 조정, 사업화 지원, 규제 완화
- 필드 조정: 실증사업의 주요 필드로 시와 상공회의소가 체결한 협정에 기초한 시설, 시의 관련 시설, 오사카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등을 고려
- 사업화 지원: 오사카부의 보조금이나 펀드 등을 활용한 자금지원, 실증사업 홍보 지원 등
- 규제 완화: 국가전략특구를 이용한 규제 완화를 국가에 요청

IoT･로봇 분야의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에 따른 사업계획 구상, 유효성 입증, 데이터 수집 등의 실증실험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신산업 창출을 지원
IoT･로봇 사업 창출 프로그램 ‘AIDOR Acceleration’과 관련 사업의 실증실험 지원 프로그램인 ‘AIDOR Experimentation’을 운영
- ‘AIDOR Acceleration’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에게 IoT･로봇 분야의 사업화 노하우 등을 제공
  - 첨단기술 이해도가 중요한 해당 분야의 사업에 중소･벤처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
‘AIDOR Experimentation’ 프로그램은 실증실험계획 작성 지원이나 조정 등 실증실험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
- 아시아태평양 무역센터와 마이시마(舞洲) 스포츠 시설을 실증실험 필드로 제공하고, 상담창구를 설치해 전문가 조언이나 실증실험계획 작성 등 지원

시는 킨테츠그룹 홀딩스㈜와 ㈜미쓰비시 종합 연구소가 추진하는 디지털 지역통화 ‘킨테츠 하루카스 코인’(近鉄ハルカスコイン)의 실용화에 협력하는 등 민간사업자의 실증사업을 오사카 전역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