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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공유는 도시를 친환경적,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죠”

등록일: 
2018.10.10
조회수: 
164
출처: 
한겨레신문

서울연구원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환도시 서울 국제콘퍼런스’를 연다. 행사 둘째 날은 특별 세션으로 서울을 바꾸는 실험과 도전을 하는 서울 체인저들이 모이는 ‘위체인지(We Change)' 포럼이 명동 위스테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이들의 다양한 도전과 활동상을 4번에 걸쳐 소개한다. 마지막 순서로 기자생활을 하다 도시와 공유경제의 잠재력에 관심을 갖게 된 뒤, 관찰자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 뛰어든 음성원 도시건축전문작가를 만났다.

“공유경제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가치’로 접근하면 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도시의 남는 자원들을 좀 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타난 새로운 도시 현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도시와 사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글을 써 온 음성원 작가의 말이다. 디지털 인프라가 휴대전화로 모든 개인의 손에 깔리면서 공유 차량, 공유숙박, 공유사무실 등 다양한 공유경제 플랫폼이 도시에서 싹트고 있다. 공유경제란 커뮤니티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휴 자원을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로런스 레식 하버드대 교수의 소개로 대중화된 공유경제는 이제 서울뿐 아니라 뉴욕, 런던, 베이징 등 전 세계 도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음성원 작가가 미디어정책 총괄담당자로 몸담고 있는 글로벌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는 을지로 위워크에 있는데, 이곳도 글로벌 공유사무실 업체의 국내 지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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