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현재 위치

언론기사

서울 근로자 43% 4차혁명으로 7년뒤 ‘실직 위기’

등록일: 
2018.08.27
조회수: 
239
출처: 
문화일보

서울연구원, 2025년 제조업 종사자 및 단순 노무직 실직 가능성

서울 거주 근로자들 중 절반 가량이 향후 7년 뒤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직업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단순 노무직이나 제조업 종사자 등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은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26일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서울시 노동시장 진단과 대응 방향’에 따르면 서울 거주 취업자의 43%가 2025년에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전통 제조업 종사자, 단순판매직, 노무직은 고용 측면에서 가장 열악한 집단이다. 의류·신발·섬유·금속·식품 등에 종사하는 기능직과 기계조작직·판매직·청소직을 비롯한 노무직 등이 이 집단에 해당한다.

전기전자·기계제조·운송 관련직도 자동화가 급속히 진행돼 고용 위협이 큰 집단이다. 자동화가 빨라지면서 대규모 장치산업에서 기계·장비를 운용하던 사람이나 대규모 수송차량을 운용하던 사람을 기계가 대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