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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전동 킥보드는 ‘따릉이’ 처럼 될 수 있을까

등록일: 
2018.08.13
조회수: 
525
출처: 
헤럴드경제

전동 킥보드가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처럼 될 수 있을까.

강남이나 여의도 등 서울 일부지역에 개인교통수단(Personal mobility) 공공 대여시설을 설치하자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10일 서울연구원이 펴낸 ‘개인교통수단 보급확대에 따른 대응방향’을 보면, 강남ㆍ여의도와 같이 차량의 5㎞ 이내 단거리 이동이 집중된 지역은 개인교통수단 공공 대여시설로 차량 감축을 시도할 만하다.

개인교통수단이란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기기를 말한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기준 7만~8만대가 있고 오는 2022년이면 2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도심 속 과도한 차량 통행이 혼잡ㆍ소음 유발과 함께 최근에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며 “차량을 줄이려고 천문학적 돈을 들여 도시철도를 짓기 보다 개인교통수단을 활용하는 일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