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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지방 도시개발공사 최적 성과와 적정 부채비율에 관한 연구

등록일: 
2018.08.10
조회수: 
521
저자: 
김대원, 조주현
발행일: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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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방 도시개발공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적정 부채비율을 도출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15개 광역시·도 개발공사의 부채비율과 수익성 관련 자료를 사용하여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지방 도시개발공사들의 부채비율과 매출액순이익률 또는 영업수지비율 간 관계는 역 U자형 비선형 2차 함수의 형태를 나타냈으며, 매출액순이익률과 영업수지비율을 최대화하는 부채비율은 각각 325.82% 및 403.76%로 분석되었다. 이와 더불어 지방 도시개발공사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통제변수를 제외하고 단순히 부채비율과 수익성 간 관계만 살펴본 결과, 부채비율과 매출액순이익률 또는 영업수지비율은 역시 역 U자형 비선형 2차 함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매출액순이익률 및 영업수지비율을 극대화하는 부채비율은 각각 285.28% 및 290.17%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방 도시개발공사의 수익성이 극대화되는 부채비율 수준이 지방공기업 목표 부채비율 230%를 상회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지방 도시개발공사의 수익성 강화와 경영 자율권 확대의 차원에서 적정 부채비율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