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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통기능 고려한 간선도로 기능진단과 운영개선 방안

등록일: 
2018.07.03
조회수: 
2735
저자: 
김원호
부서명: 
교통시스템연구실
분량/크기: 
112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17-P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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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245.49 KB)
PDF icon 요약 (1.47 MB)
PDF icon 원본 (13 MB)
PDF icon 부록 (230.49 KB)

현행 도로위계체계는 기성 시가지 도로망에 부적합한 차량소통 중심

현행 도로 위계체계의 도로 유형 분류 기준은 통상적으로 ‘도로의 기능’이며, 도로의 기능은 이동성과 접근성에 의해 결정된다. 도로는 그 기능에 따라 크게 고속도로, 간선도로, 집산도로, 국지도로로 구분된다. 서울시 도로 위계체계는 서울특별시도인 도시고속도로,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9년에 「서울특별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해 293개가 처음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 주간선도로 26개 노선, 보조간선도로 144개 노선이 확정되었다.

기존 도로 위계체계는 새로운 도시를 계획하거나 일정규모 이상의 단지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한 분류 체계이다. 따라서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고밀도 토지이용과 다양한 교통수단의 특성을 가지는 서울시 간선도로를 기능적으로 분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자동차 이전 시대에 조성된 서울시 도심의 도로망은 비정형적 구성과 방사형이 혼합된 형태로, 설계 중심의 현행 도로 위계체계를 적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그림 1]에서 보듯이 서울역 주변 도로망과 가로망 적정 배치간격을 비교해보면, 실제 주간선도로들은 주간선 최소 배치간격인 1.5km보다 훨씬 더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보조간선 최소 배치간격인 750m보다도 더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서울시 도시교통이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간선도로의 기능이 자동차 소통 중심에서 복합 교통 중심으로 변화되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와 자전거도로 등 새로운 교통기능과 지하철 역세권 주변의 보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복합 기능을 고려한 새로운 도로 위계체계에 의해 서울시의 간선도로를 재분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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