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창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행 (독일 베를린市)
등록일:
2018.06.20
조회수:
1085
독일 베를린市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기업 소재지로서의 매력을 높일 계획임. 지식・경제・산업 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미래의 장소’를 육성하고, 오픈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며, 주거・교통・교육・인프라를 통합한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 중
배경
- 베를린시는 최근 매년 5만 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성장하였지만, 기업 소재지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 이에 따라, 베를린시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함
- 도시 인프라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추구하고, 관련 기반을 확충
- 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인적자원 네트워크 투자
주요 내용
- 베를린시 경제・에너지・기업청(Senatsverwaltung für Wirtschaft, Energie und Betriebe)이 베를린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젝트를 운영 중
- 미래의 장소(Zukunftsorte)
- 지식・경제・산업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이미 구축되어 있거나, 앞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10개의 장소를 의미
- 장소마다 다양한 경제, 연구, 기술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을 추구하며, 집중적인 지원을 받음
- 사례: 베를린에 새롭게 조성된 대표적 산업 과학단지 아들러스 호프(Adlershof)
- 현재까지 ‘지역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과제’기금에서 약 5억 4천만 유로(6,835억 원)를 투자, 비스타 관리회사와 베를린 정부가 공동으로 산업 과학단지를 개발・운영하고 국내외 기업과 창업자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
- 기후 보호
- 베를린 청소업체(BSR), 교통공사(BVG), 수자원 공사(BWB)와 함께 기후 보호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업 가이드라인을 작성
- 디지털화
-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교통, 에너지, 주거 분야의 협업을 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 중
- 재생에너지를 기존의 전력망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통합한 WindNode 프로젝트와 같은 지능형 에너지・교통 통제시스템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교통, 에너지, 주거 분야의 협업을 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 중
- 베를린시 오픈 데이터 포털(Open Data Portal des Landes)
- 현대적인 오픈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
- 가령, 자율주행차량 등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토대를 마련 중
- 현대적인 오픈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
- 네트워크 스마트시티 베를린(Netzwerk Smart City Berlin)
- 2013년 설립된 네트워크로 주거, 교통, 교육, 인프라 분야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함
- 스마트시티 베를린을 발견하다(Discover Smart City Berlin)
- 시민이나 방문객이 베를린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경험하고 제안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시사점
- 베를린시는 당장 눈에 보이는 스마트 기술의 구현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시티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반, 즉 도시 인프라, 지식정보, 인적자원,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음
https://www.berlin.de/sen/wirtschaft/wirtschaft/technologiezentren-zukun...
https://daten.berlin.de
https://www.berlin-partner.de/standort-berlin/smart-city-berlin/netzwerk...
https://www.berlin.de/sen/wirtschaft/wirtschaft/technologiezentren-zukun...
신희완 통신원, heewan.shin@gmx.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