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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교통부문 탄소배출 감소추세 ‘뚜렷’ 교통수요관리 정책 지속 추진 필요

등록일: 
2018.06.19
조회수: 
1873
저자: 
고준호
부서명: 
교통시스템연구실
분량/크기: 
26Page
발간유형: 
기초
과제코드: 
2017-BR-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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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136.94 KB)
PDF icon 요약 (157.77 KB)
PDF icon 원본 (1.96 MB)

서울시민 교통부문 탄소배출 특성 다각도로 파악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는 기후변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감축 노력이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송부문은 주요 감축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연구는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2006년, 2016년에 수행된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개인별 탄소배출량 특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파악하였다.

20세 이상 개인별 탄소배출량 10년간 46% 감소

20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한정하여 교통부문 탄소배출량 특성을 분석한 결과 탄소배출량은 2006년 2,285g/일에서 2016년 1,232g/일로 4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차량소유 여부, 소득수준에 따른 평균 배출량의 변화율 검토 결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탄소배출량 감소율이 높았으며 남성 중 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탄소배출량 상위 20%의 시민이 전체 탄소배출량의 7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2006년 67.9%보다 더 높아진 수치로 탄소배출의 편중화 현상이 지난 10년 동안 더 심해졌음을 시사한다.

교통수요관리 정책 지속 추진해 감소추세 유지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그동안 추진된 교통수요관리 정책에 따른 탄소배출량의 감소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추세를 지속하기 위한 교통수요관리 정책의 꾸준한 추진이 필요하다. 또한, 고탄소 배출군을 주요 정책대상으로 한 더욱 강도 높은 정책의 추진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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