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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서울硏 "대기 오염 줄이는 전기차 적극 보급해야"

등록일: 
2018.06.11
조회수: 
112
출처: 
일간투데이

서울의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주원인으로 승용차와 버스 등 교통수단이 꼽히는 가운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기차는 휘발유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반 수준인 데다, 향후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오염물질 발생이 낮은 전기차를 우선 보급 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연구원은 7일 '친환경차 보급 동향과 서울시 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서울시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체 자동차의 0.1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전기차 등록대수는 지난달 12월 기준 전체 자동차의 0.15%에 불과했다. 이는 노르웨이의 베르겐(36.0%), 오슬로(47.7%)와 같은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보급 물량을 35만대까지 늘리겠다는 게 골자다. 서울시도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