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버스 운행 대수 늘리고 속도 높여 (스웨덴 스톡홀름市)

등록일:

2018.05.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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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430호

분야:

도시교통

스웨덴 스톡홀름市는 2018년 1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에 대한 승객의 반응이 긍정적임을 확인하고, 올여름부터 운행 차량의 수를 늘리고 속도를 높이는 확대운행을 시작할 예정

주요 내용

2018년 1월부터 두 대의 자율주행 버스를 1.5㎞ 구간에서 시범운행
- 시스타(Kista) 테크비즈니스 지역의 시스타 갤러리아 쇼핑몰부터 스칸딕(Scandic) 호텔까지 최대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12㎞의 속도로 운행
- 운전자가 차량에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는 스웨덴 법에 따라 지정된 운전자가 함께 탑승해 위급상황에 대비
올 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설이 있었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시범운행을 잘 마무리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승객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
- 이달 초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택시 사고가 있었지만, 승객의 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 또한, 예테보리(Göteborg) 지역에서도 자율주행 버스의 시범운행을 준비 중
이에 따라, 올여름부터는 자율주행 버스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속도를 20㎞/h로 높이는 확대운행을 시작할 계획

[그림 1] 스톡홀름시의 자율주행 버스와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