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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여성가구주 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및 주택자산효과 분석

등록일: 
2018.04.23
조회수: 
644
저자: 
이현정
발행일: 
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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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노동패널데이터(KLIPS) 18차 연도(2015) 자료를 이용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가구주 가구의 경제적 특성과 주택자산효과를 분석하였다. 전국의 여성가구주 가구를 추출하여 주택점유형태, 가구주 성별, 혼인상태에 따른 여성가구주 가구의 사회경제적 차이를 살펴보고, 기혼·비혼 자가소유 여성가구주 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주택자산효과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 여성가구주 가구의 자가소유율은 약 70%였고, 자가소유 여성가구주 대부분은 대졸 미만의 사별한 고령자로 비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외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가소유 여성가구주의 소득, 소비, 자산, 부채 규모는 자가소유 남성가구주 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였다. 여성가구주 가구의 주택자산은 총자산의 3/4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주택자산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기혼 여성가구주 가구의 총자산 규모는 비혼가구보다 2.5배 더 컸고, 주택자산은 비혼가구보다 1.7배 더 많았다. 기혼가구의 주택자산효과는 비혼가구보다 1.3배 더 컸으며, 아파트에 거주하고 부채비율이 25% 미만인 중년층 기혼가구의 주택자산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