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지구에 스마트시티 관련 신기술 시범적용 (독일 뮌헨市)
등록일:
2018.02.05
조회수:
1172
유럽연합의 공동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스마터 투게더’(Smarter Together)의 등대 도시로 선정된 독일 뮌헨市는 도시정비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전기 교통수단 인프라, 스마트교통 시스템, 데이터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조명 등의 신기술을 시범적용할 예정
배경: 스마터 투게더 프로젝트
-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과 도시행정 간의 균형점을 찾고, 미래도시의 이슈에 대응하는 통합적인 솔루션을 모색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목적으로 2015년에 시작
-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리옹의 3개 도시를 ‘등대 도시’(Lighthouse City)로 선정해 각종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규모로 실험
- ‘추종 도시’(Follower City)로 선정된 스페인 산티아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불가리아 소피아는 등대 도시의 주요 실험 결과를 다른 환경에서 적용
-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일본 요코하마는 ‘참관 도시’(Observer City)로 프로젝트의 적용 범위를 아시아와 동유럽으로 확산하는 역할
-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데이터관리, 친환경 재활용, 전기 교통수단 관련 기술 등을 대규모로 실험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
- 환경이 다른 여러 도시에서도 실험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주요 내용
- 시정부는 2018년에는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편리함을 주는 혁신 기술을 도입할 예정
- 전기 교통수단 인프라, 새로운 스마트시티 앱, 지능형 조명탑 등
- 서부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지구를 프로젝트의 시범구역으로 선정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신기술을 시범적용할 예정
-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개발하고, 도시의 교통・환경 문제의 해법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
- 시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주거지를 미래기술에 적합하게 구성하는 한편, 이러한 계획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 장래에 뮌헨 전 주민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
- 기존의 ‘스마트시티’ 앱에 더 많은 기능을 탑재
- 각종 도시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뿐 아니라 공과금 납부 등의 행정 서비스까지 제공
- 뮌헨교통조합 앱과 연계해 도시교통 정보 제공
- 앱을 이용자 친화적으로 최적화하고 기존에 iOS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까지 확대
-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은 올해의 최대 역점 분야
- 뮌헨도시공사(SWM: Stadtwerke München)의 주도로 전기자전거와 전기자동차 관련 시설, 디지털 교통정보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
- 2018년 여름까지 전기자전거, 화물용 전기 3륜자동차, 전기자동차의 이용을 위한 4개의 관련 시설을 완공해 전기 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할 계획
- 민간 파트너인 ‘슈타트오토’(Stattauto)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임대사업소를 신설할 예정
- 디지털 인포박스를 설치해 상세한 지도를 포함한 각종 디지털 정보를 스마트시티 앱과 연계해 제공
- 이용자가 약국, 연결도로, 은행과 같은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함
- 데이터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조명탑을 설치해 교통량과 환경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도시개발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
http://www.muenchen.de/aktuell/2018-01/muenchen-wird-smart-city-diese-in...
http://www.smarter-together.eu
선지원 통신원, jiwon.su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