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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낙후된 서울 동서북권 상업지 늘린다… 강남북 균형 발전 전망

등록일: 
2017.12.11
조회수: 
220
출처: 
헤럴드경제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체계인 ‘2030 생활권 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거쳐 통과시켰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ㆍ서북ㆍ서남 지역에 상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 도계위는 지난 6일 ‘2030 생활권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수립된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을 구체화한 것이다. 2013년 말 계획 수립에 착수해 4년여간의 주민 의견 수렴과 정책 협의 등을 거쳐 사실상 확정됐다. 내년 2월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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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들 지구중심이 개발을 통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상업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의 연구결과 서울은 2030년까지 192만㎡의 상업지역 확대가 예상되는데, 이를 주로 동북ㆍ서북ㆍ서남권의 지구중심에 배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 5월 밝힌 계획 상으로는 동북권 59만㎡, 서남권 40만㎡, 서북권 18만㎡, 동남권 17만㎡ 씩 할당되며, 도심권에는 신규 할당분이 없다. 상업 지역의 지역별 편중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