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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통근시간을 활용한 지역별 승용차 감축에 대한 대중교통정책 방향의 연구

등록일: 
2017.08.14
조회수: 
765
저자: 
장재민
발행일: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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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신기후체제 협상이후로 한국이 탄소배출량 감축의무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탄소배출의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교통부문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는 통근시간이란 지표를 사용하여 통근통행을 동내, 구내, 구외 통행으로 구분한 뒤 통근지역에 따라 교통수단 분담률이 높은 순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였으며, 구외통행의 경우 자치구별 통근 OD를 통해 대중교통 우선 개선구간을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동내통행은 보행통행의 비중이 높은 만큼 보행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교통수단(자전거 등)을 도입하며, 구내통행은 지선버스의 굴곡도, 통행속도 등에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지선버스의 배차간격을 줄여 통근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구외통행은 지하철 정류장수 및 마을버스 통행횟수를 증가시켜 통근시간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통근 OD를 기준으로 구외통근 개선구간을 선정한 결과 버스는 양천-광진 구간 외 , 지하철은 노원–구로 구간 외, 지하철(버스환승포함)은 성동-구로 구간 외에서 승용차대비 대중교통 시간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우선 개선구간으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의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전략방안이 마련된다면 승용차 이용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