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세 청년 200여 명에 관광지 도우미 일자리 제공 (프랑스 파리市)
등록일:
2017.08.07
조회수:
369
프랑스 파리市는 청년 실업률을 낮출 목적으로 시행 중인 ‘공공서비스’(Service Civique) 정책의 하나로 만 16~25세 청년 200여 명을 관광지 도우미로 고용하고 월 28시간 근무에 577유로(75만 원)의 급료를 지급
배경: 공공서비스 정책
-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공익적 가치가 있는 활동에 실업 상태의 청년을 일시적으로 고용하는 정책으로, 관광지 도우미도 공공서비스 일자리의 하나
- 만 16~25세(장애인은 만 30세까지)의 청년이 대상
- 프랑스인이 아니어도 EU 회원국의 청년이나 프랑스에 정기적으로 거주하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청년이면 다른 자격조건 없이 참여 가능
- 공익에 도움이 되는 40종의 활동이 공공서비스 일자리로 제공
- 교육・문화・복지・환경・시민 등의 영역에서 봉사에 가까운 활동을 수행
- 직장・인턴십・공무원의 일자리를 제공하지는 않음
- 6~9개월간 근무가 가능하며 월 최대 28시간 근무에 577유로(75만 원)를 파리시의 재원으로 지급
- 실업 상태를 일시적으로 해결하고 이후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통로 역할
- 공공서비스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원하는 직업에 관한 체험과 교육(면접 준비, 일자리 탐색, 실무 경험 쌓기 등) 기회를 제공
관광지 도우미 주요 내용
- 파리 시의회와 프랑스 관광청 등이 협력해 설립한 단체 ‘위니-시테’(Unis-Cité)가 운영
- 200여 명의 청년이 파리의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에게 특별한 안내를 제공
- 노트르담 성당, 개선문, 몽마르트르 언덕,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관광지 근처에서 관광지 도우미 조끼와 모자를 쓰고 활동
- 관광객은 쉽게 관광지 도우미를 만날 수 있고, 도우미가 먼저 관광객에게 다가가 봉사하는 때도 다수
- 관광객과 함께 다니며 기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관광경험을 제공
- 관광지 도우미는 주로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이 직접 제공하는 일종의 테마 관광이 가능
- 자율적으로 관광 코스를 만들어 안내
- 파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아 주거나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등 재미있는 관광경험을 제공
- 관광지 도우미는 주로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이 직접 제공하는 일종의 테마 관광이 가능
https://www.paris.fr/actualites/les-volontaires-de-paris-au-service-des-...
https://www.paris.fr/servicecivique
배세진 통신원, prophet10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