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감면・특구 지정 등으로 국제금융도시 위상 회복 (일본 도쿄都)
등록일:
2017.07.24
조회수:
404
일본 도쿄都는 국제금융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하여 금융기업의 법인세 감면, 외국인을 위한 특구 지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장려 등을 포함한 주요 시책을 2017년 6월 발표
배경
- 국제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성 제기
- 홍콩과 싱가포르의 발전 등으로 도쿄가 아시아에서 국제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성이 제기
- 런던, 뉴욕과 함께 국제금융도시로 인정받았던 도쿄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증가
- ‘국제금융도시・도쿄를 위한 간담회’ 창설
- 도쿄도지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
- 2016년 11월부터 금융의 활성화 방안과 해외 금융계 기업의 일본 진출 방해요소의 해결 방안을 폭넓게 논의 중
- 도쿄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금융도시로 성장하기 위하여 도쿄도・정부・민간 사업자의 협력 방안을 구축
주요 시책
- 비즈니스 및 생활 환경을 매력적으로 정비
- 국내외 금융계 기업, 특히 자산 운용업 및 핀테크(금융 기술) 기업의 신규 진입 촉진을 위하여 지방세 및 법인세의 경감을 검토
- 금융계 행정 절차의 상담 체제 정비 및 영어 대응을 강화
- 라이선스 등록 절차에 관한 영문 해설서를 제작하고, ‘도쿄 개업 원스톱 센터’에서 영어로 개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치
- 외국계 고도 금융인력을 위한 특구를 지정해 직장 인근에 의료・교육 시설 등이 갖춰진 마을을 조성
- 도쿄 시장에 참여하는 국제 플레이어의 육성
- 2020년까지 자산 운용 및 핀테크 등 금융 관련 외국계 기업 40개 사를 유치할 목표
- 대상 기업에 시장 조사 및 사업 계획에 관한 무상 컨설팅, 전문가 상담, 인재 채용 경비 보조 등의 정책을 시행
- 국내외의 신흥 자산 운용업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미국 연금기금 등에서 시행 중인 ‘신흥 자산 운용업자 육성 프로그램’(Emerging Manager Program)의 도입을 검토
- 자산 운용업자와 국내 기관 투자자의 매칭 기회 창출
- 수도대학 도쿄대학원 비즈니스 스쿨의 고도 금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재검토
- 금융청과 연계하여 청년과 일반 시민용 금융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
- 2020년까지 자산 운용 및 핀테크 등 금융 관련 외국계 기업 40개 사를 유치할 목표
-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금융의 공헌
- 금융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투자를 도쿄 시장에 적극 수용
- ESG투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투자를 의미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기업의 공헌을 강조함.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
- 2017년에 총 200억 엔(2,034억 원) 규모의 ‘도쿄 그린 펀드’를 발행하고 촉진 대책을 검토
- 도쿄 금융상(가칭)을 제정하여 ESG투자를 활성화하는 금융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제공하는 국내외 사업자를 표창
- 금융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투자를 도쿄 시장에 적극 수용
http://www.metro.tokyo.jp/tosei/hodohappyo/press/2017/06/09/01.html
이용원 통신원, udesigner2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