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여름휴가 보조비 준다 (프랑스 파리市)
등록일:
2017.06.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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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市는 경제적 문제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사전에 관광 목적의 휴가계획서를 제출한 팀이나 개인에게 100~200유로(13만~26만 원)의 여름휴가 보조비를 지급하기로 결정
배경
- 프랑스에는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2개월간 대휴가(Grandes Vacances) 시즌이 존재
- 이때 대부분 시민이 휴가를 떠나며, 프랑스인은 휴가를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
- 그러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문제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고 있음
-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파리시는 특히 청년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여름휴가 보조비 지원을 결정
- ‘파리 청년 공간’(Espaces Paris Jeunes)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
- ‘파리 청년 공간’은 11~30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능력개발, 정보제공, 인적교류, 휴게공간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자 제도의 이름
- 여름휴가 보조비는 이곳에서 시행하는 ‘청년 바캉스 정책’(dispositif Paris Jeunes Vacances)의 하나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주요 내용
- 16~30세의 파리에 거주하는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권리가 있음
- 각 팀 혹은 개인당 100~200유로의 보조비를 지급
- 사전에 관광 목적의 휴가계획서를 제출
- 6인 이하로 구성된 단체 혹은 개인의 3박 4일 이상의 휴가여야 함
- 부모와의 여행, 직업적 목적 또는 자원봉사 목적의 여행이어서는 안 됨
- 보조비 지급심사를 위해 재정 관련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
- 구마다 설치된 ‘청년 부스’에 서류를 제출하면 각 구의 관련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
http://www.leparisien.fr/paris-75/coup-de-pouce-pour-les-vacances-des-16...
https://www.paris.fr/services-et-infos-pratiques/aides-et-demarches/aide...
https://www.paris.fr/parisjeunesvacances
배세진 통신원, prophet10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