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독립 지원하는 ‘지오바니시’ 프로젝트 (이탈리아 토스카나州)
등록일:
2017.05.02
조회수:
667
이탈리아 토스카나州는 청년들이 경제적・정신적으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직업・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지오바니시’(GiovaniSi) 프로젝트를 운영
개요
- ‘지오바니시’는 젊음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지오바니’(Giovani: young)와 긍정을 뜻하는 ‘시’(Si: yes)의 합성어이며, 단체명이자 프로젝트명
- 토스카나주 소속 청년단체로 2014년 결성되었으나, 현재는 주정부의 적극적 후원과 국립 및 유럽연합의 펀드를 받아 운영되는 사회적 단체
- 청년들이 경제적・정신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직업 교육・트레이닝・스타트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
-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토스카나주 청년은 정해진 기간에 정식 지원서와 필요한 개인정보를 문서로 제출
중점 지원 분야 6개
- 1) 인턴십(Internship)
- 18~29세의 학생 혹은 졸업한 청년에게 직업 세계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
- 주정부는 인턴십을 수락한 회사・단체에 청년 인턴의 월 급여 중 500유로(62만 원)를 지원
- 2) 주거(Housing)
- 18~34세의 청년이 가족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
- 해당 청년의 월세 보조금으로 월 150~350유로(18만 5천~43만 원)를 3년간 지원
- 3) 사회 서비스(Civil Services)
- 18~29세의 청년에게 의료・환경・문화・복지・이민・소비자 보호 등의 사회 서비스 혹은 교육 비용으로 월 최대 433유로(53만 5천 원)를 지원
- 4) 교육과 트레이닝(Education and Training)
- 청년들에게 교육・트레이닝・특수분야의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장학금과 프로그램을 기획
- 5) 창업(Entrepreneurship)
- 18~40세의 청년에게 창업 자본금과 사업 지속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
- 농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토스카나주에서 가장 장려하는 분야이며, 사업을 시작하는 젊은 농부에게 4만 유로(4,93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
- 6) 고용(Employment)
-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40세 이하의 청년에게 무료로 협업(co-working) 공간과 사업 서비스를 지원
기타
- ‘지오바니시’ 프로젝트 참여 후에는 ‘지오바니시 플러스’(GiovaniSi +) 프로그램에 참여해 추가로 법률・문화・스포츠・사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음
- 공식적인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청년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공유하는 블로그 오픈
- ‘아첸티-청년들의 스토리텔링’(Accenti-Lo Storytelling di GiovaniSi)이라는 이름이며, ‘아첸티’는 집중・강조(accent)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http://giovanisi.it/
http://giovanisi.it/2017/04/12/co-working-in-arrivo-311-mila-euro-in-tre...
http://www.regione.toscana.it/-/progetto-giovanis
http://open.toscana.it/
김예름 통신원, yereum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