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 ‘파리퀼퇴르 2’ 시동 (프랑스 파리市)
등록일:
2017.02.20
조회수:
1557
프랑스 파리市는 도시농업을 촉진하기 위한 파리 행동 프로젝트인 ‘파리퀼퇴르’(Pariscu-lteur)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
배경
- ‘파리퀼퇴르’(‘파리’와 ‘농업’의 합성어)는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수도 파리와 농촌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파리 행동 프로젝트
- 2016년 시행했던 ‘파리퀼퇴르 1’은 33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농업 활동으로 500톤의 식용 작물을 생산하는 목표를 달성
- 2017년 1월 27일 파리 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는 파리 유일의 농장인 ‘파리 농장’(la Ferme de Paris)에서 ‘파리퀼퇴르 2’를 제시
개요
- 파리시는 2020년까지 시내에 100㏊(1㎢)의 녹지를 조성하고, 그중 1/3은 도시농업에 직접 할애할 예정
- ‘파리 농장’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에 관한 대학원 교과과정을 개설
- 사유지와 공유지의 구분 없이 가능한 경우 녹지로 전환, 또는 기존의 녹지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녹지를 형성하는 녹지화 사업 개시
파리퀼퇴르 1 요약
- 도시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고,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 파리를 더욱 녹색화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었으며, 종 다양성을 증진
- 파리의 도시 농업인과 농촌 농업인 사이의 연계를 강화
파리퀼퇴르 2 주요 내용
- 유일한 시내 농장인 ‘파리 농장’ 외에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교육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농장들을 건설
- 2017년 동안 20여 개의 새로운 녹색 공원을 조성
- 시민 참여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녹색 공원 조성에 많은 시민이 투표
- ‘파리를 녹색화하자’(Vegetalisons Paris) 프로젝트의 온라인 진행
- 관심이 있는 개인・사회단체・기업 등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제공
- ‘파리 농장’과 협력하여 브뢰이유 대학(Ecole du Breuil)에 ‘지속가능한 농업’ 교육과정을 신설
- 도시와 농촌, 도시와 도시 사이의 새로운 연계 구축
- 파리의 도시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3만 톤의 퇴비 제공
- 도시 농업인과 농촌 농업인 사이의 연계를 주선
- 소규모 농업인과 대규모 농업인 사이의 연계를 확립
- 지속가능한 농산물 유통망을 개발
기타 사항
- 음식물 쓰레기를 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농업인 대표, 농산물 사업 대표, 유통업자, 소비자, 기업 간의 연계를 파리시가 구축
- ‘2016~2020 퇴비 플랜’ 가동
- 퇴비를 체계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구역을 지정하고, 남은 퇴비를 버리지 않고 모을 방안을 마련
- 개인적으로는 지렁이퇴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벵센느 숲(le Bois de Vincennes)에서 보리와 홉을 길러 파리 맥주의 양조와 생산에 기여
- 2017년 중으로 도시농업 콘테스트를 개최해 도시 농업인들 간의 경쟁 촉진
http://www.paris.fr/actualites/paris-accentue-son-soutien-aux-agriculteu...
배세진 통신원, prophet10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