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교통사고 줄이기 ‘일몰·어둠’ 계획 진행 (미국 뉴욕市)
등록일:
2016.12.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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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市는 연말 한 달간 교통사고 사망률이 연중 가장 높은 것에 주목하고, 연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몰과 어둠(Dusk and Darkness)’ 계획을 진행
배경
- 최근 5년간(2010~2014년) 연말 한 달 동안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평균 24명이며, 2015년 같은 기간에는 30명임.
- 이 기간에는 해가 빨리 지고 거리가 어두워지며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함.
- 뉴욕시 교통국이 ‘열 지도(Heat Map)’를 통해 저녁 시간대 조도와 교통사고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11월 말부터 한 달간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 사이가 가장 위험한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남.
주요 내용
- 교통법규 시행 강화 및 경찰력 확보
- 초저녁과 밤에 교통단속 강화
- 사고가 잦은 곳에 경찰력 집중 배치
- 휴일 음주운전 집중 단속
- 도로 디자인 및 설계
- 교차로 조명 개선, 건널목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램프 설치, 가로등의 전구를 LED로 교체
- 뉴욕시 주요 도로에 자전거 차선 보호도로 29km 추가
- 뉴욕시 경찰과 교통국은 운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메시지를 담은 수십만 장의 전단을 배포
-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캠페인을 라디오와 TV 광고, 버스광고, 옥외광고 등을 통해 실시
- 뉴욕시 경찰은 10월 말부터 한 달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통단속을 엄격히 하고 5만 건의 교통법규 위반 티켓을 발부
http://www.nytimes.com/2016/10/27/nyregion/new-york-commute-dusk-and-dar...
http://www1.nyc.gov/office-of-the-mayor/news/911-16/vision-zero-entering...
김민희 통신원, minhee.kim.cr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