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시 장애인 장애유형별 지원 매뉴얼 제작 (일본 기타큐슈市)
등록일:
2016.11.11
조회수:
734
일본 기타큐슈市는 재해 등 긴급상황 때 대피소에서 장애인 도우미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장애유형별 주요 특징과 배려 방법, 대피소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과 지원 방법 등을 수록한 ‘재해 시 장애인 지원 매뉴얼(災害時障害者サポートマニュアル)’을 2016년 3월 제작
장애유형별 지원방법
- 시각장애인
- 음성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상황을 설명
- 최대한 큰 글자나 다양한 색으로 정보 전달 및 안내
- 체육관 등 대피소가 넓으면 화장실로 이동하기 쉬운 장소를 제공
- 청각장애인
- 몸짓이나 손짓, 필담이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전달
- 입 모양을 보고 지원자의 의사 파악이 가능하므로 입과 표정을 크게 하여 의사를 전달
- 언어장애인
- 천천히, 짧고 알기 쉬운 말을 사용
- 말을 하면서 동시에 표정이나 몸짓, 손짓을 함께 사용
- 지체장애인
- 장애유형이 같아도 저마다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동작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가능하며 불가능한지를 본인에게 먼저 확인
- 대피소는 배리어 프리로 하고 이동을 도와줄 수 있는 각종 편의기구를 확보
- 지적장애인
- 움직임이 많거나 주변을 배회하는 경향이 있는 지적장애인에게는 그 행동에 맞춘 간병이나 돌봄이 필요
- 대피소 구축 시 지적장애인이 있는 가정이나 단체의 생활공간을 확보
- 발달장애인
- 공지사항은 개별적으로 천천히 전달
- 부정적인 말은 사용하지 않고 긍정적이거나 권유형의 말을 사용
- 자신의 위치를 알기 쉽게 하기 위해 파티션이나 깔개 등을 활용
- 커다란 소리나 아이의 울음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고 최대한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함.
- 정신장애인
- 도움이 필요하지만 의사표현을 못 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신장애인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배치 필요
- 정신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 확보
장애인 도우미의 스트레스 대처법
- 스트레스의 징후가 나타나면 이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
- 자신의 행동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할 것
-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동료와 협력하고 대화하며 활동하는 것이 중요
- 가끔 현장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안정을 취할 것
- 쉴 때는 충분히 쉴 것
http://www.city.kitakyushu.lg.jp/ho-huku/17600304.html
http://www.city.kitakyushu.lg.jp/files/0007353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