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언어·수리 최소기준 미달 땐 고교 졸업 못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州)
등록일:
2016.10.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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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즈州는 학교 교육의 질 개선과 학생들의 수업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단계별로 달성해야 할 교과별 수준을 제시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언어 및 수리 전략(Literacy and Numeracy Strategy 2017∼2020)’을 발표
배경
- 주정부는 2012년부터 ‘언어 및 수리 4개년 실행계획’에 따라 초기 학령기 학생 중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여 소정의 성과를 거둠.
- 2016년 일제고사 결과 NSW주 9학년생 중 읽기분야에서 24%, 수리분야에서 20%가 전국 최소기준에 미달
- 주정부는 2019년까지 전국 일제고사의 읽기분야와 수리분야에서 상위 30%에 포진하는 학생의 비율을 8% 늘리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
주요 내용
- 초기 학령기 조기 개입
- 언어와 수리 분야에서 최소한의 학업성취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 진단테스트를 하여 별도의 차별화된 교육과 조기개입을 향후 4년 동안 실시
- 명시적 교육과 더 나은 진단 테스트
- 주정부는 학생들의 언어와 수리 능력 실태 및 발전 경과를 진단하고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
- 교사는 이에 기초하여 학생들의 언어와 수리 분야의 욕구를 확인하고 맞춤형 개입 및 지원전략을 수립
- 중고생들의 언어 및 수리 지원 강화
- 현재 8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20년부터 언어와 수리 영역에서 최소기준에 미달하는 학생은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수료장만 받게 됨.
- 초등학교 1학년 때 실시하는 학력진단 테스트를 7학년 때도 시행
-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단 테스트 실시와 효과적인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 시행
- 교사 지망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제공
-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생들의 언어 및 수리 능력이 높지 않으며, 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양과 질이 대학별로 상당한 격차가 있음.
- 따라서 교사 지망생은 교생실습 전에 언어 및 수리 능력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기준치를 웃도는 학생들에게만 교생실습 기회를 부여
- 기준치는 호주 전체 인구의 언어 및 수리 능력의 상위 30% 수준
- 투자와 노력에 대한 평가
- 교사는 정기적으로 학부모에게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알려야 함.
- 기존 4개년 계획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 학업성취에 대한 종단연구를 수행
- 이번 계획은 독립 연구기관이 평가할 예정
https://www.nsw.gov.au/media-releases-premier/nsw-government-invests-340...
https://www.det.nsw.edu.au/media/downloads/about-us/literacy-numeracy/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