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2025년까지 현재의 50%로 줄인다 (호주 빅토리아州)
등록일:
2016.10.06
조회수:
385
- 호주 빅토리아州는 2015년 수립한 ‘정신건강 10개년 계획’ 중 하나로 현재의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자살방지 기본구상(Victorian Suicide Prevention Frame-work 2016-2025)’을 수립
- ‘정신건강 10개년 계획’에서는 자살방지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
- 주정부는 ‘정신건강 10개년 계획’에 3억 5,600만 호주달러(3,024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이 중 2,700만 호주달러(230억 원)를 ‘자살방지 기본구상’에 사용할 예정
배경
- 2014년 자살로 숨진 사망자 수는 646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10.8명임.
- 지난 10년간 자살 사망자의 수와 비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
- 특히 85세 이상의 남성 노인, 도시보다는 외곽지역 거주자, 원주민들의 자살률이 높음.
주요 내용
- 회복탄력성 구축(Build Resilience)
- 개인과 지역사회의 장점을 활용하여 자살방지 능력을 신장
- 학교, 보건기관, 응급서비스 기구의 자살방지 및 대응 역할 강화
- 교과 과정에 ‘상호 존중하는 관계(Respectful Relationship)’ 과목을 신설하여 결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을 예방
- 학교 내 성소수자의 수용성 향상을 위해 ‘안전한 학교 연대(Sage School Coalition Victoria)’와 협력
- 취약계층 지원
- 스트레스와 자살 위험이 큰 집단을 발굴해 집단별로 표적화된 개입전략을 구축
- 집단별로 특화된 정신건강촉진 프로그램 운영 및 재정 지원
- 자살행위자 보호
-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 가족에 대한 사후 지원서비스 확대
- 의료기관, 지역사회, 가족을 활용한 지지 보호망 구축
- 병원 치료 후 1년 이내에 자살 시도율이 높으므로 이에 기초한 개입 서비스 체계 구축
- 퇴원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와 상담 등의 후속 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간 지속해서 보호
-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 가족에 대한 사후 지원서비스 확대
- 최적의 개입방법 연구 개발
- 현행 자살방지 개입 프로그램들에 대한 연구와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방안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 응급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자살행위 관련 통계 구축
- 현행 자살방지 개입 프로그램들에 대한 연구와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방안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 자살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지원
- 지역사회별 자살방지 실행계획수립 지원
- 경찰, 응급서비스기관 등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방지훈련을 3년마다 실시
- 지역별로 자살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시행
http://www.premier.vic.gov.au/halving-the-rate-of-suicide-in-victoria/
https://www2.health.vic.gov.au/about/publications/policiesandguide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