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완화로 도심 스카이라인 높아진다 (호주 시드니市)
등록일:
2016.08.04
조회수:
514
- 호주 시드니市는 경제성장과 고용증진을 목표로 3년 동안 준비한 ‘시드니 도심개발전략(Central Sydney Planning Strategy)’의 초안을 발표
- 시드니시는 이 계획을 통해 향후 20년간 시의 개발방향에 대한 지침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
- 또한 거주자와 통근자 등 도심의 유동인구를 늘려 현재보다 밀도가 더 높은 도시로 변모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배경
- 현재 시드니시의 스카이라인과 도시형성은 1971년 수립된 ‘시드니 전략계획(Ci-ty of Sydney Strategic Plan)’의 결과물임.
- 도시기능에 대한 욕구변화와 시드니를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킬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 인식
- 시드니시의 지형적 한계 극복
- 시드니시는 도심이 항구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팽창이 여의치 않음.
- 최근 주거지역 개발 때문에 물리적으로 성장잠재력이 제한되어 있는 상태
- 성장과 주거 간의 균형 있는 도시개발의 필요성 수용
- 시는 최근 인구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용지 공급과 재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다는 비판을 받음.
- 시의 경제적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도심개발 방향의 재조정이 필요
주요 내용
- 도심의 바닥면적(Floor Space) 증가
- 20년 후 시드니시는 현재보다 2,900만㎡가 늘어난 바닥면적을 확보
- 늘어난 바닥면적은 추가로 창출된 10만 명의 고용인력이 채울 것으로 전망
- 주거와 상업업무의 복합적 사용(Mixed-Use)
- 55m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주거용으로 개발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고층아파트에 주거와 상업용의 비율을 50:50으로 적용
- 또한 도심 서쪽지역(그림의 초록색 영역)의 고도제한을 현행 80m에서 110m로 완화
- 모든 고층건물(그림의 적색선 이내 지역)은 사선거리와 전망, 바람의 영향, 일조량 및 공기의 흐름을 고려하여 그 위치와 방향을 결정
- 이를 위해 초고층건물은 최소 1,000㎡의 기초부지가 필요
-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 공급 확대 등
- 300∼520개의 어포더블 하우징을 건설
- 도심 건물의 고도제한 완화
- 300m 이상이 되는 건물의 건축이 가능
도심전략의 핵심 조치(Key Moves)
- 도심 건물의 고도제한 완화와 복합용도 관리(Mixed Use Control)를 통한 고용창출 및 고용능력 향상
- 도심의 전망, 일조량, 풍량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셋백 제한
- 도심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단절된 지역의 사용량 향상
- 초고층건물 밀집지역의 고용 성장
- 경제수준과 생활수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Zero-Net Energy) 건물 건축
- 도심 문화재와 공공장소의 보존
- 도보와 자전거를 위한 도로망 건설에 우선순위를 둠.
-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파트너십과 협력사업을 통한 도시설계
- 도심전략 시행과정과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
http://www.sydneymedia.com.au/skyline-vision-to-boost-economy-and-employ...
http://www.cityofsydney.nsw.gov.au/__data/assets/pdf_file/0011/260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