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공립초등생에 아침 무료 제공 (호주 빅토리아州)
등록일:
2016.05.09
조회수:
151
호주 빅토리아州는 아침식사를 거르고 학교에 오는 취약계층 공립초등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Breakfast Clubs)’ 프로그램을 시행
배경
- 통계에 의하면 호주 학생 7명 중 1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
- 이 중 일부는 습관적인 결식자이나 상당수는 가정의 경제적인 이유나 부모의 건강상의 문제에 원인이 있음.
- 결식 학생은 사립학교(48%)보다 공립학교(75%)에서 더 많이 발견됨.
실행 계획
-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에 1,370만 호주달러(120억 원)의 예산을 배정
- 이 프로그램은 2016년 2분기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 아침식사는 수업이 시작하기 전인 오전 8시∼8시 50분 사이에 제공됨.
- 연내에 총 500개의 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
- 참여 학교는 주정부 교육부에서 매년 산출하는 ‘학부모 직업지수(Student Fa-mily Occupation Index)’를 기준으로 상위 500개 학교를 선정
- 학부모 직업지수는 학교의 사회경제적 취약도 지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저소득계층의 학생이 많은 학교에서는 이 지수가 높게 나타남.
- 이 프로그램은 주정부와 호주 푸드뱅크(Foodbank Australia) 간의 협력사업으로 운영
- 호주 푸드뱅크는 비영리단체로서 식품도소매업체, 식품제조업체, 농가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 호주 푸드뱅크는 주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음식 준비 및 제공, 프로그램 관리 등의 실질적인 책임을 담당
기대효과
- 아침식사 제공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가정의 학생들이 겪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력 및 학습성과 향상, 출석률 제고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에 약 25,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 호주 푸드뱅크는 1kg의 아침식사가 가져오는 사회적 수익이 110호주달러(96,000원)라고 비용효과를 분석
http://www.premier.vic.gov.au/breakfast-clubs-launch-at-78-new-schools/
http://www.education.vic.gov.au/about/programs/health/Pages/breakfastclu...
http://www.foodbankvictoria.org.au/files/2015/07/Foodbank-Hunger-in-the-...
http://www.foodbankvictoria.org.au/2016/02/18/catherine-andrews-drops-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