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기성 소화’ 소규모 쓰레기 처리시설 시범 설치 (호주 빅토리아州)
등록일:
2016.03.10
조회수:
594
호주 빅토리아州는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물쓰레기를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혐기성 소화(Anaerobic Digestion) 쓰레기 처리시설의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
- 혐기성 소화는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유기물쓰레기를 미생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
배경
- 빅토리아주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90만 톤이며, 이 중 28만 톤이 상가건물과 산업시설에서 배출됨(2011∼2012년 통계).
- 음식물 쓰레기의 대부분은 매립되며 재활용된 쓰레기는 10% 정도임.
- 현재 호주에는 혐기성 소화 쓰레기 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로 운영됨.
시범사업의 목적
- 많은 지역에 소규모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개별 건물이나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쓰레기를 현장에서 곧바로 처리하게 함.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
- 주정부는 30만 호주달러(약 2억 7천만 원)를 들여 혐기성 소화법을 활용한 쓰레기 처리 방식을 상가건물, 산업시설, 정부기관에 도입
- 시범사업의 대상은 기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중소 규모 사업자(피고용인 200명 이하)와 구 단위의 지방정부
- 참여업체에 최대 15만 호주달러(약 1억 3,500만 원)의 비용을 지원
- 참여업체는 자격요건 심사,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선정됨.
- 민간건물 및 산업시설에 혐기성 소화 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할 때 주정부가 설치비의 33%를 지원하며, 지방정부에는 50%를 지원
- 주정부는 올해 9월까지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
시범사업의 활용 계획
- 주정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사례연구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 또한 성공 사례를 향후 소규모 유기물쓰레기 처리시설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
http://www.premier.vic.gov.au/investing-in-innovative-waste-to-energy-re...
http://www.sustainability.vic.gov.au/services-and-advice/funding/adv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