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16개 시‧도별 고용의 질 지수를 비교 분석해 서울시 고용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서울시 고용의 질 지수는 69.2(2013년 기준)로 울산‧경남에 이어 충남과 공동 3위로 나타났다. 특히 임금, 근로시간, 고용안정성, 사회적 위세 등 네 가지 영역에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곳은 서울이 유일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2011년 이후 서울시 고용의 질 지수가 다소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단순한 일자리 창출보다 고용의 질이 수반된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