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도심지 도로망 관리를 위한 평탄성지수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선 국제 평탄성지수의 산출 방식과 유사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실제 서울의 도로에서 중력센서를 활용한 차량으로 도로포장에 설치된 시설물의 단차를 조사하여 적용하였다. 서울시 도심부는 대부분 포장상태가 양호하여 국제 평탄성지수나 뉴욕시 평가기준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승차감 지표와 요철 점수를 산정하고 승차감을 1~4등급으로 구분하여 서울시의 평탄성지표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이 지표로 자치구나 사업소별 평탄성 상태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예산 분배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