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의 80% 흡수·정화·저장 ‘스펀지도시’ 건설 (중국 상하이市)
등록일:
2015.12.22
조회수:
1327
- 중국 상하이市는 자연재해로 인한 도시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수량의 80%를 흡수·정화·저장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도시면적의 20%를 ‘스펀지도시(海绵都市)’로 건설하는 계획을 2015년 11월 발표
- ‘스펀지도시’는 저영향 개발(Low-impact development)*의 중국식 표현임.
배경
- 중국에서는 비가 오면 도심이 상습적으로 침수하는 칸하이(看海)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오래된 배수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임.
- 2015년 9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스펀지도시 건설을 언급한 이후로 중국 전역에서 스펀지도시 건설 붐이 일어남.
- 중국정부는 중국 내 16개 지역을 스펀지도시 추진사업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재정을 지원
상하이시의 스펀지도시 추진배경
- 지구 온난화 등으로 2050년에는 중국 연안지역의 해수면이 145~20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하이시를 포함한 해안 지역의 침수가 우려됨.
- 칸하이 현상의 발생과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
스펀지도시 건설의 주요 내용
- 배수체계의 정비와 물 저장시설의 구축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저장한 빗물의 효율적인 활용 도모
- 강수량을 흡수, 정화, 저장, 이용할 수 있는 우수처리 시스템 구축
- 2030년까지 도시 면적의 80% 이상을 스펀지도시로 건설
http://www.hncyfw.com/guonei/2015/1101/75461.html
http://bj.house.163.com/15/1101/09/B7AU91TK00073SD3.html
http://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1387647
http://sh.eastday.com/m/20151022/u1a90729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