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세 수익금으로 전업예술가에게 지원금 보조 (독일 베를린市)
등록일:
2015.10.07
조회수:
1299
독일 베를린市는 2014년 도입한 도시세(City Tax)를 재원으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지 못한 자립예술가들을 위해 대규모 추가 지원을 실시
지원 배경
- 베를린시는 매년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립예술가들을 선발해 작품활동, 작업공간,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
- 시는 예상보다 많이 걷힌 도시세를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지 못한 자립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
- 올해 추가지원금은 330만 유로(44억 원)임.
도시세의 주요내용
- 베를린시는 2014년부터 유럽의 다른 관광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세를 도입하여 베를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숙박요금의 5%를 도시세로 부과
- 시는 연간 도시세 수입을 2천5백만 유로(332억 원)로 예상했으나 2014년에는 2천9백만 유로(386억 원)의 수익이 발생
- 도시세 도입 당시 관광업계는 관광객 감소를 우려했으나 과세 후에도 관광객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1천2백만 명의 관광객 유치
- 시는 올해 도시세 수익을 작년보다 1천만 유로 증가한 4천만 유로(530억 원)로 예상
추가 지원 내용
- 베를린시는 9월 미술분야 신청자 중 38명의 미술가와 5명의 독립 큐레이터를 선정하여 작업지원금과 연구지원금으로 1인당 8천 유로(1,064만 원)씩 지급
- 또한 무대예술, 문학, 재즈, 클래식 음악을 하는 예술가 중 14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
http://www.berlin.de/sen/kultur/aktuelles/pressemitteilungen/2015/presse...
http://www.berlin.de/sen/kultur/foerderung/foerderprogramme/artikel.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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