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대상 구걸반대 광고 싸고 찬반논란 팽팽 (스웨덴 스톡홀름市)
등록일:
2015.09.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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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민주당은 지하철역 광고판에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걸반대(anti-begging) 광고를 게시
배경
- 스웨덴의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온 이민자로 이들의 수는 지난 한 해 4,000명으로 두 배 증가
- 스톡홀름市에 있는 대부분의 걸인은 집시 공동체(Roma Community)의 일원으로 이들은 상점이나 지하철역 안에서 행인들에게 조직적으로 구걸 행위를 함.
구걸반대 광고 내용의 요지
- 걸인들의 강제적인 구걸 행위로 인해 여행자들에게 불편함 야기
- 구걸행위는 국제범죄조직에 의해 강요되고 있으며 이들은 구걸한 돈을 착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웨덴 정부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
구걸반대 광고에 대한 논란
- 스웨덴 민주당의 구걸반대 광고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메시지로 비난을 받음.
- 많은 사람이 인종차별주의적인 광고를 붙일 수 있게 허가한 SL(대중교통 운영회사)에 대해서도 비난을 함.
- SNS에서의 비판이 특히 거센 편이며 한 트위터 사용자는 광고판을 찍은 사진에 포토샵 작업을 통해 스웨덴의 ‘인종차별주의 문제’에 대해 여행자들에게 대신 사과하는 내용을 올림.
스웨덴의 사회민주노동당과 녹색당 정부는 조직화된 구걸 금지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음.
The Local, 2015-08-03
http://www.thelocal.se/20150803/stir-over-anti-begging-ad-for-tourist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