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만여명에 무료로 안경 준다 (미국 뉴욕市)
등록일:
2015.07.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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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市는 뉴욕에서 창업한 민간기업인 ‘와비파커(Warby Parker)’社와 협력하여 2만여 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함.
- 뉴욕시는 1,0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들여 자치구별로 총 130개의 학교에 무료 정밀시력검사 서비스를 제공함.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는 이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기 시작한 시력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교정하여 학습능력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함.
시, 민간기업과 협력…4년 동안 연 23억여원 지원·무료 정밀시력검사
- 시정부에서 민간에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이번 사업이 최초임. 뉴욕시는 창업한 기업이 직접 보건서비스 부문에 기부한 것에 의의를 두고 기술력을 가진 도시 내 자생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당부함.
- 실제로 뉴욕시는 시력검사를 받은 후 안경을 처방받는 사례가 적다는 현실을 파악하고, 직접 정부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고자 사업을 시행함.
-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와비파커 사는 사전 파일럿 프로그램을 이미 시행한 바 있음. 도시정부는 해마다 200만 달러(약 23억 원)의 예산을 제공하고, 정밀시력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함.
- 와비파커 사에서 제공하는 안경은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 상품이 아닌 저가의 일반 상품임. 일반에 보급하기 적합한 상품을 기준으로 하며 학생들이 처음으로 쓰는 안경으로 적합한 상품을 선정함.
- 미국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력 저하 문제가 조기 발견되는 사례가 많지 않음. 또한 안경 처방을 위한 정밀시력검사 비용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http://www1.nyc.gov/office-of-the-mayor/news/436-15/mayor-de-blasio-part...